11일 우신고등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가장 먼저 시작한 여자축구는 각 반에서 3명 씩 뽑아 2, 3학년과 짝을 이뤄 경기를 하는 방식이었다. 여자 축구가 끝나고 나서 체육관에서는 피구 경기가 운동장에서는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농구가 한꺼번에 진행되었다. 여러 경기가 연속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골라보는 묘미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점심을 먹고
지난 11일 무거중학교에서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각 반에서는 개성 넘치는 반티를 입고 단결심을 높여 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 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1학년은 놋다리밟기를 함으로써 서로서로 호흡을 맞추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2학년은 8자 줄넘기, 다리사이 공굴리기 등을 펼치며 협동심을 뽐냈다. 마지막 3학년은 단체줄넘기, 축구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영국의 데일리메일에서 보도한 한 내용은 과학자들이 지구의 냉각기를 다시 겪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2800년 전에 겪은 냉각기를 보면 '습도의 증가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지속된 태양활동의 감소'로 인해 지구가 급격하게 냉각화가 되었다. 과학자들은 100년 주기인 태양기후의 증거를 밝혀냈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지구의 갑작스런 냉각기의 원인은 '태양
'문화지체 현상'이란 급속히 발전하는 물질문화와 비교적 완만하게 변하는 빗물질 문화간에 변동속도의 차이에서 생겨나는 사회적 부조화라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만큼 문화지체 현상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길가의 쓰레기를 버리는 문화이다. 길가에서 과자를 먹다가 과자 봉지가 생기면 어떻게 하는
중간고사가 끝난 지 약 1주일이 지났다. 학생들은 각자 그들에게 주어진 1주일을 어떻게 보냈을까. 어떤 학생은 시험이 끝난 당일, 딱 하루만 신나게 놀고 그 다음 날부터 시험 공부의 연장선을 긋는다는 기분으로 시험지를 다시 검토해 보고 이후에 있을 모의고사에 대비하여 공부를 하거나 필요한 비교과 활동을 준비한다. 그에 반해 어떤 학생은 1주일 동안 모든 것
울산광역시는 수도권과는 먼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러 혜택을 접하지 못한다. 수도권에 교육·문화·정치 등 전분야 집중 울산뿐만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지방권이라 불리는 곳에 살고 있는 사람은 공감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심하다. 교육 문화 정치 등 나라의 중요한 일은 수도권에서 일어난다. 그렇다 보니 모든 면에
"소외계층 복지지원 다양화 했으면""울산은 산업과 관련된 도시이미지 때문에 이전에는 삭막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자전거도로와 곳곳에 도시공원이 조성됨으로써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생태하천이 생겨나고 있고 태화강에는 가을에 철새도 찾아와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베스트울산존에서 는 가가호호에 봉사활동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고
"여가 즐길 수 있는 전문 문화시설 기대""고향인 전남 장성에서 일자리를 찾아 울산에 온지 어느 덧 십수년이 흘렀다. 그간 울산에 살면서 느낀 점은 울산은 일자리도 많고 생활시설이 편리한 부분이 많지만 대학 병원이 한 곳 뿐인 열악한 의료시설을 비롯해, 공공문화예술회관과 카메라 전문점이나 현상소 등 전문적인 문화기반시설도 인구나
# 나에게 책은 신문몇주 전 '우체부 시인'으로 유명했던 박영식 시인이 퇴직하며 마련한 서재이자 문학공간인 '푸른문학공간'을 찾았다. 울산시 남구 신정2동 1611-19번지 2층에 마련된 이곳은 시인이 우체부 시인이란 별칭을 떼고 시인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그의 서재에 가면 3,000권에 달하는 책보다 더 눈길을 끄는 공간이 있다. 집필 공간 홀 뒤에 마련된 내실에 있는 신문 스크랩 자료들이 그것으로 지난 40년동안 그가 직접 스크랩해온 신문기사들이다. 최근에는 종이신문과 더불어 인터
"도시 위상에 걸맞는 문화 혜택을" "울산의 산업도시 50년을 축하한다. 나는 울산에서 태어나 자라왔으며 꿈을 키워왔다. 울산시민으로서 울산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도 사실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열심히 땀 흘려 일하신 분들 덕분에 우리세대가 좀 더 편하고 즐겁게 살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울산은 산업적으로 많은 발전과
#작가소개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1960년 도쿄의 서민가 고토 구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속기 전문학교와 법률 사무소에서 일했으며, 2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공부했다. 27살이 되던 1987년, 3번의 투고 끝에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그 후 미
1969년부터 1972년까지 삼 년간의 인도 여행 기록을 담은 이 책은 출간 직후 많은 젊은이들의 발길을 세상 밖으로 이끌었고, 지금까지도 쇄를 거듭하며 그 생명력을 입증하고 있다. 여행서의 전설이 된 책인 후지와라 신야의 은 존재의 열병을 앓던 한 청년이 모든 것을 버리고 간 인도에서 뜨거운 삶과 하나 되어 영혼으로 써내려간 천 일의
"도심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늘어나길""울산이 산업수도로 지금처럼 성장한 것은 참 기쁜 일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성별에 따른 일자리 장벽은 높은 것 같다. 여자들의 경우 30대 젊었을 때는 애 키운다고 사회활동은 엄두도 못내고 4·50대가 돼 일자리를 찾으려고 하면 나이 때문에 일을 못 구하는 경우가 여전히 비일비재하다
"사회적·중소기업도 함께 발전해가길""울산에서 사회적기업을 운영한 지 3년이 됐다. 그간 울산이 지금의 역동적인 산업수도로 변화해 온것은 분명 축하할 일이지만 그동안 울산은 모두가 잘 사는 도시였다기 보다는 일부 중소기업과 대기업 위주의 성장을 주로 해올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는 지난 50년간의 성장의 과정에 함께
"더 살기 좋은 도시위해 시민이 나서야""울산은 산과 바다를 낀 천혜의 환경과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어 살기 좋은 도시의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하지만 도시가 산업중심의 발전에 치중함으로써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아쉽다. 울산이 지금보다 살기 좋은
(아동)교육학, 교수법의 뜻인 페다고지(pedagogy)는 능동적으로 공부하자는 뜻으로 붙여졌다. 현재 중구 성남동 중부도서관 앞에 위치해 주로 16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페다고지는 직장 노동자들이 공부하던 곳으고 시작했다. 지난 2008년 5월 지역 노동자들은 대안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후원금을 모으고, 품(직접노동)을 보태 대안
지난해부터 시작된 집중이수제도는 현재 대부분의 중. 고등학교들에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제도에 대한 울산고 학생들의 반응은 호불호(好不好)로 갈라지고 있다. 학생들은 집중이수제가 시행되기 전엔 1년에 2과목(예체능, 탐구영역 등)을 배웠으나, 이 제도가 시행된 뒤에는 1학기에 1과목을 몰아서 배우게 된다. 이로 인해 진도 나가기에 급급한 선생님들의 모
울산 서여자중학교는 지난 4월 23일, 문수 호반광장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 18회 에어로빅 경연대회를 개최 했다. 전교생 참여 단결심 'UP'… 학년별 15학급 시상 이번으로 벌써 18회 째인 이 에어로빅 경연대회는 1부에서 학년별 2개 학급씩 1차경연을 벌인 뒤, 2부에서는 학년별 3개 학급씩 실력을 겨뤘다. 대회 중에는, 전교회
요즘엔 뛰어다니는 아이를 보기 드물다. 오히려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거의 대다수 학생들이 학원가방을 매고 지친모습으로 오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익숙할 정도다. 이처럼 청소년들에게 '문화생활'이란 생각도 못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생인 나는 시험이 끝날 때면 학교를 통해서 알게 된 뮤지컬을 하나씩 꼭 본다. 지난해부터 봐왔는데, 시험이 끝나고 노는 것
때로 우리는 부모님의 고마움과 사랑을 잊은 채 무심코 지나갈 때가 있다. 부모님의 넘치는 사랑을 그저 마음속에 간직하고 다시 넘친 만큼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랑을 하루라도 기억하고 마음속에 간직만 해 두었던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기 위하여 1년에 단 하루뿐인 날을 만들었다. 바로 5월 8일 어버이날이다.어버이날 맞아 부모님께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