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충남 논산시 연무읍에서 태어났고, 강경읍 채산동에서 청년기를 보냈다. 전주교대, 원광대학교,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로 당선, 데뷔했다. 초기엔 등 소외된 계층을 다룬 중단편소설을 발표하며 '문제작가'로 주목받았고 이후엔 장편소설 《죽음보다 깊은 잠》에 이어 《
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에 빠졌을 때, 그리고 사랑이 결실을 맺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때 조차도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고 내가 느끼는 대로 느끼기'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믿음은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울산,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나아가길""울산은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한 산업도시이면서도, 공해를 떨치고 환경도시를 일궈낸 세계에서 유래가 드문 도시이다. 또한 기업과 시민이 한마음으로 행복도시를 건설하며 선진 시민의식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지난해 울산은 세계적인 조선, 자동차, 화학산업을 기반으로 마침
"버스 노선 확대 등 대중교통 편리성 높여야" "고향 인천에서 울산에 온지 3년이다. 울산은 다른 광역시에 비해 자동차 보유율이 높은 도시로 그 때문에 대중교통이용이 참 불편했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버스의 경우 노선이 많지 않아 배차 간격이 너무 넓다. 버스가 줄지어 다니는 수도권과 확연한 차이다. 이렇게 대중교통
"자원봉사자 더 늘어 더불어 사는 사회되길""울산이 산업수도 50년을 맞이하면서 쓰레기 줍기와 잡초제거 등의 자원봉사자가 늘어나 환경이 깨끗해진 것을 보면 울산발전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 울산시가 자원봉사자들에게 희망과 보람을 느끼게 여건을 마련해준다면 더욱 헌신적으로 봉사를 할 것이다. 봉사단체에 몸담은지 30년
지난 21일, 비 오는 토요일 날 개최한 문현고 2학년의 체육대회는 비가 많이 내렸지만 결코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이번 체육대회는 문현고등학교 2학년들의 단합을 다지자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침에는 비가 와서 장소를 어디에서 할 것인 가 때문에 시간이 지체돼 흥미를 잃었지만, 즉석에서 고안한 게임은 친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남, 여
지난 17일 화요일 무거중학교에서 글빛학습 필통열기 학습동아리 개최식이 열렸다. 각 학습 동아리를 대표하는 학생 170명과 교직원이 모여 발대식을 축하하는 음악 연주, 학습 동아리 활동 일지 전달, 전년도 모범 동아리 대표의 실천사례 공유, 교장선생님의 격려사와 성실히 동아리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는 순으로 식은 진행되었다.학습 동아리 구성 자투리 시간 활
'웹툰'이란 'web(웹)'과 'cartoon(만화)'의 합성어로 인터넷 만화를 일컫는 말이다. 요즈음 청소년들의 관심사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웹툰'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몇몇 웹툰만 보아도 웹툰의 인기를 쉬이 짐작해 볼 수 있다. 기존의 만화와 차별화된 웹툰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무료 이용&m
제작년부터 우리나라에는 오디션 열풍이 불고있다. '슈퍼스타 K','위대한 탄생', '보이스 오브 코리아', 'K팝스타'등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방영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디션 열풍이 불어닥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K-pop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K-pop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나오는 바른 말을 실생활에 사용하는 어린이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동네 놀이터에 나가보면 초등생들이 뛰어노는 광경을 가끔 볼 수 있다. 그 장면만 보면 너무나도 순수해 보인다. 하지만 그들에게 한걸음 다가가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아이들이 쓰기에는 너무 험한 욕설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자기도 모르게 나와…입 배기 전에 고쳐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분홍빛 벚꽃은 한반도의 최남단, 제주도에서부터 피어나기 시작해 4월 말이 되면 서울까지 벚꽃 특유의 화사한 기운이 가득히 퍼지게 된다. 울산의 거리에도 벚꽃이 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어여쁘게 피어있는 벚꽃을 보고는 쉽사리 지나치지를 못한다. 4월 초에는 벚꽃이 피어있는 길이라면 어딜 가나 셔터 소
"문화환경, 점차적인 개선 기대""고향 창원을 떠나 울산에 온지 이제 2년째다. 그간 느낀 울산은 잘살고 풍족한 도시임에는 틀림없지만 여전히 문화생활은 잘 즐기기 힘든 단조롭고 삭막한 도시다. 퇴근길 연극이나 콘서트와 같은 문화생활을 즐기려면 문화공연장 등이 많이 없어 큰 마음을 먹어야하고 가깝고 편안하게 찾을 만한 공원 같은 휴
"울산, 교통 선진문화 리더 될 수 있길""울산은 지척에 푸른 바다와 맑은 강과 명산이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자연도시이다. 하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자동차 산업의 메카, 세계제일의 조선산업단지, 산업의 혈액을 공급하는 석유산업 등 대한민국 모든 산업의 심장을 자처하며 산업도시로서의 모습으로 50년 동안 성장해 왔다. 이제 산업수도
"청소년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길""얼마전부터 학교현장에 있어보니 언론 등을 통해 들어온 심각한 학교폭력소식이 터무니없는 과장만은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 내가 학창시절을 보냈을 때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다시 예전처럼 좀 더 따뜻한 학교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그런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교
▲ 한오권 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은 춤·노래·역할극등 색다른 교통안전 교육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이 열리고 있는 울산 북구의 한 노인복지회관. 1시간 동안 테마연극이 상연되더니 어디선가 구수한 트로트 가락이 들려온다. 왁자지껄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웃음이 이어지고. 이건 평소 생각하던 지루한 교통안전
▲ 추리문학관 3층에 마련된 열람실.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풍광에 눈과 속이 시원하다. 평일 아침 도서관을 찾았기 때문인지 평소 발디딜틈 없는 도서관이 이 날은 한적했다. # 푸른 바다를 향해 활짝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2동 1483-6번지. 푸르른 수평선을 자랑하는 해운대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이곳에 한 추리전문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얼마 전 이곳을 찾
# 작가소개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다. 그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946
《논어》에는 시대와 국경을 넘어 널리 통용되는 세상살이의 지혜와 교훈이 녹아 있다. 하지만 2,500년 전 중국을 배경으로 쓰인 탓에 단편적인 뜻풀이만으로는 그 안에 들어 있는 철학적 깊이와 참맛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것 또한 《논어》다. 이에 저자는 공자의 일생과 춘추시대의 혼란한 역사를 역사학자의 시선으로 따라가며 《논어》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