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3년간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에 사는 주민이나 업체에 지급해야 할 돈 250억원을 엉뚱한 외부 업체에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채익 의원(새누리·울산 남갑·사진)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2012년 발전소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제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인 '이(e)지원'의 업무 인계 시스템 구축사업이 3차례에 걸쳐 중복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기현 의원(새누리·울산 남을·사진)은 16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제출받은 국감 자료를 토대로 "정부가 2006년 5~12월 19억5,000만원을 들여 업무
조승수 전 국회의원(사진)이 내년 6·4 지방선거에 정의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6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진보정당은 울산지역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을 영남권 내 최우선 전략지역으로 삼아 반드시 시장후보를 낼 것"
울산시의회 여야가 올 초부터 갈등을 빚고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 문제가 재점화됐다. 울산시의회 천병태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임기를 1년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 6월 발의한 '울산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157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1일 운영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예산과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사진)은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LH공사 한병홍 세종혁신도시처장으로부터 유곡로 오수처리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민민원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LH공사와 울산시는 혁신도시지구 좌측 유곡로 상부와 무지골 상부구역의 경우, 지구하류의 유곡로를 따라 매설된 기존 오수관로의 관경을 확대해 방어진 하수처
내년 6월 통합지방선거가 7개월 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으나 여야는 '뜨거운 감자'인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 문제에 대해 적극성을 보이지 않은 채 계속 미적거리고 있어 출마 희망자들이 벙어리 냉가슴 앓듯 중앙당의 결정만 바라보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정당 공천이 공천헌금비리, 지방정치의 중앙정치 예속화 등을 야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16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논란과 관련, "대선 때 폐지공약을 내걸었지만 당에서 좀 더 집중적으로 논의해 당론을 정한 뒤 야당과 협상해 정기국회 안에 이 문제를 조속히 결말내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역에 가면 내년 공천제도가 어떻게 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이고, 아직 결론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대리투표와 관련, 광주지법에서 유죄 판결이 추가됐다. 대부분 지법의 유죄 선고로 '대세'가 굳어지는 듯했던 이 사건은 지난 7일 서울 중앙지법이 45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중앙지법은 정당의 당내 경선에서 직접투표의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볼 수 없는 점, 당시 진보당이 대리투표의 가능성을 알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앞으로 한국은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 특별세션 연설을 통해 "에너지 산업은 창조경제 패러다임이 빛을 발할 수
새누리 "민주 증인 남발 구태국감 재연·정쟁에만 몰두"민주당 "새누리 정부 감싸기 일관·정쟁 유발에만 전력"여야는 국정감사 사흘째인 16일 장외에서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이날 국감이 기획재정위 한 곳에서만 열린 만큼 잠시 숨을 고르면서 초반 국감에서 드러난 상대의 허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15일 부산 서구 송도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시도대표회의를 열고 "지역주민을 위해 소신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조속히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여야 후보의 공통 공약으로 내세워졌기 때문에 공약
울산지역 야당들이 울산 과학기술대학교의 불법 정치후원금 모금과 관련, 성명을 내고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심규명)은 15일 성명을 통해 "울산과기대가 직원들에게 정치후원금을 내도록 종용한 뒤 울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4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강도 높은
국내 대기업들의 중소기업 제품 납품단가 후려치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대동 의원(새누리·울산 북구·사진)은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내 동반성장 대상 72개 대기업에 납품하는 1차 협력사 902개사를 조사한 결과, 1차 협력사 902개사 중 216개사(23.
대기업의 계열 물류회사 거래 물량이 3년간 1조 800억 원 증가하는 등 일감 밀어주기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효대 의원(새누리·울산 동구·사진)은 15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13개 대기업 계열 물류회사의 계열사 일감수주액이 2010년 6조 6,998억 원에서 2012년 7조 7,888억 원으
정부가 접속을 차단한 인터넷 친북사이트가 팟캐스트를 통해 자유롭게 청취가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15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김기현 의원(새누리·울산 남을·사진)은 지난 8월 접속차단 시정요구조치를 한 사이트 '통일의 메아리'가 현재 애플 아이튠즈 팟캐스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기현 의원이 방송통신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16일 울산을 방문, '국정원 전면개혁 및 복지공약 포기 규탄 전국 순회 국민과의 대화' 일정을 진행한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울산대학교 정문을 비롯한 지역 주요지점에서 정당연설회를 갖는다. 또 민생사업의 하나로 북구지역 전통시장과 상가 순회를 할 예정이다. 천호선 대표는 &quo
울산시의회(의장 서동욱) 제157회 임시회가 15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울산시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박맹우 시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서동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남알프스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등 산악관광도시로 발돋움하
울산지역의 인재 유출을 줄이고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울산에 국립종합대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울산시의회 김정태 의원(사진)은 15일 열린 제1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에 비해 지역대학 정원이 턱없이 부족해 타 지역 대학으로 유학을 보낼 수 밖에 없고, 학부모들은 등록비 외에 유학에
국가 소유지만 서류상으로는 아직도 동양척식주식회사 명의로 돼 있는 토지와 건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15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말 현재 부동산 등기부 기준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 소유 토지는 325필지, 45만5,000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라북도가 절반 이상인 176필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