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를 12일 소환 조사하면서 전씨 일가의 은닉재산을 찾기 위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5월 전담팀을 꾸리고 추징금 환수·집행에 주력해오다 지난달 12일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이 시행된 지 한 달만에 전씨 일가에 대한 수사로 전환했다. 첫 소환 대상으로 처남 이창석씨를 택한 이유는 그가 전씨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산층·서민 증세 논란'을 일으킨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원점 재검토하도록 지시한 데 대해 "분노한 민심에 대국민 항복 선언을 한 것"이라면서 "당정청의 총체적인 무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낮 여의도내 여의도백화점 앞에서 가진 '중산층
세제개편안 등 난제 해결 방향당정청 상호 역학구도와 직결국정철학 공유 관계 낙관론 속靑 개편놓고 여당내 불만 감지당·정·청이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여만에 '난관'에 직면했다. 우선 지난주 발표된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월급쟁이'의 반발이 만만치 않자 새누리당에서 보완책이 공공연하게 거론되기 시작했다. 여권으로서는 국가정보
10월 재·보선 후폭풍 차단 중산층 다독이기 조기진화 선택박근혜 대통령이 8월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세금논란에 대한 조기진화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발표한 지 나흘만인 1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저소득층은 세금이 줄고 고소득층은 세 부담이 상당히 늘어나는 등 과세 형평성을 높이는 방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주택 취득세율 인하방침과 관련, 지방재정 파탄을 우려하며 취득세 인하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11일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주택 취득세는 시·도세로써 전체 지방세 52조3,000억원 중 13조8,000억원으로 약 26.5%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일세목으로서는 가장 큰 비중
울산시의회 이은영(통합진보당·사진) 의원은 학교비정규직 교육감 직고용 조례 시행규칙안을 놓고 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교육청의 폭넓은 현장 의견수렴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은영 의원은 지난 9일 울산시에 제출한 '울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채용 및 관리 조례 시행규칙안'에 대한 공청회 실시를 요구하는 서면질의를
새누리당 정갑윤(울산 중구·사진)이 사단법인 전국야학협의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11일 정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국야학협의회 김윤근 회장으로부터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 이번 고문 위촉은 정 의원은 대학생이던 청년시절에 10여 년간의 야학활동과 배움에 소외된 계층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됐다고 의원실은 밝혔다.
새누리당 박대동(울산 북구·사진) 의원은 지난 9일 '스마트 제조환경 창조 포럼(울산)' 회원사 및 중소제조업체 대표들과 중소기업 IT서비스 지원정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울산 지역 전문 중소 SW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 제조환경 창조 포럼'은 국내 중소 전문 SW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
새누리당이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민주당이 최근 전(全) 당원투표제를 통해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당론으로 결정한데다 새누리당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터라 '기초선거 무(無)공천'을 아예 없던 일로 되돌리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당내에 기초선거 공천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
울산시의회 의원들이 동·하계 휴지기에 시행 중인 일일당직근무가 해를 거듭할수록 의정활동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울산시의회는 민원접수 등 의정활동의 연속성 등을 위해 2008년 4대 의회 후반기 때부터 매년 1월과 8월 의정활동이 없는 휴지기가 되면 의원들이 돌아가며 일일당직근무를 실시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일부터
한미 정례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불과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의 대응이 관심사로 부각했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군사훈련 때마다 '북침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하며 남한과 미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나 수사적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을 높여왔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달 19일 시작하는 올해 UFG 연습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대응할 것
북한의 대남정책을 담당하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장은 개성공단이 잘 돼야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조성도 잘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은 지난 9일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북 기간 김양건과 면담한 기회에 이 같은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개성공단도 따지고 보면 DM
국정원 국조 이어 여야 대치 전선 확대9월 정기국회까지 치열한 공방 불가피민주, 중산층 증세 반대 서명운동 착수원세훈 대상 청문회 국조 파열음 예고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이어 정부의 세제개편안 논란이 정국의 새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여야 간 대치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국정원 댓글사건 국정조사가 오는 14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안전행정부는 8일 내년 도입을 추진 중인 대체휴일제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금융기관 등 민간부문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종진 윤리복무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설명회를 열고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대체휴일제를 도입하면, 민간부문도 근로기준법에 따라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에서 이 규정을 준용하게 되기 때문
국회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국정조사특위'의 증인 및 청문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여야는 8일 청문회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국정원과 경찰청 전·현직 직원을 중심으로 모두 29명이 채택됐으나 이 가운데 8명 안팎에게 여야의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어급'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단에 울산출신으로는 박기성(45) 씨와 청년대표 부대변인에 박태현(45) 씨 등 2명이 임명됐다. 새누리당은 8일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중앙당 부대변인단을 임명했다. 이날 임명된 부대변인단은 수석부대변인과 상근부대변인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별도로 청년대표 부대변인 4인을 선정했다. 부대변인단 50명
강혜순 시의원앞으로 울산지역 예술인의 복지 증진,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예술인의 처우 개선과 복지를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강혜순(사진) 의원은 8일 지역 예술인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 '울산광역시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예술인의 복지를 체계적으로 증진
연일 폭염과 강수량 감소로 인해 시민 식수원인 사연댐에 녹조가 발생한 곳과 관련, 울산시의회가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울산시의회 서동욱 의장과 이성룡 환경복지위원장은 8일 오후 사연댐을 방문, 상수도사업본부 및 수자원공사 관계자들로부터 녹조 진행 및 수돗물 공급상황에 대해 현황보고를 받고 관계공무원을 격려한 후,
울산시가 정부 권고로 국비지원 사업으로 운영하던 '일자리지원센터'를 정부기관 업무와 중복된다는 이유로 슬그머니 폐쇄해 사회적인 이슈인 일자리창출을 도외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울산시의회 김진영(사진) 의원은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시가 2010년 8월 정부 권고로 국비를 지원받아 구인·구직 상담업무를 담당해
새누리당 김기현(울산 남을·사진) 의원은 8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사내하청노조가 송전철탑 고공 농성을 해제 선언과 관련 "농성해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최고의원회의에서 "296일 동안의 오랜 농성으로 철탑농성자들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밀한 건강검진도 필요할 것&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