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울산 남구는 재난·재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는 해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창궐로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했으며, 겨울철 독감과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백신을 확보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삼환 아르누보' 화재 사고에 이재민들을 대피 지원하는 데도 힘썼다. 또 코로나19로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 경제 상황에서도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김진규 전 남구청장의 당선 무효형 확정에 따라 울산의 중심
울산 중구에 있어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전 세계를 집어삼킨 상황 속에서도 미래의 청사진을 완성한 한해였다.4차 산업시대에 맞춰 지역 산업 진흥을 위한 '지식·기술·서비스기반 산업진흥 계획'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발판삼아 중구 전역에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정원도시 선도 구축을 위한 사업 운영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하지만 중구가 주력으로 삼고 공들여왔던 문화·관광분야 사업과 행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대거 취소·연기되면서
제14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상순 작가를 축하하기 위해 지역 인사를 비롯한 문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시상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손종학 울산시의회 부의장, 서휘웅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진용 울산시체육회장,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 이영백 S-OIL 부사장, 이희석 울산예총회장, 정은영 울산문인협회장, 김이삭 울산아동문학회장과 울산아동문학회원 등 각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14주년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상, 축하인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 샌드아트로 들여다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경민정. 부위원장 최윤성, 김시욱, 정우식 의원)는 기획예산실과 행정지원국, 복지문화국. 보건소, 12개 읍·면,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 5월 회계연도 결산 종료 후 행감 진행 제안군정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기획예산실에 대한 행감에서는 매년 800억대 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순세계잉여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행정회계는 기업회계와 달리 세입·세출 차액이 0이 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잉여금이 많이 남는다는 것은 예산 편성을 아니면 집행을 잘못한 데서 비롯된다"며 "군민들에게 보다
울산신문이 마련한 '역사문화와의 공존, 울산 남구 답사기행' 네 번째 답사가 지난 21일 진행됐다.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 남구가 후원한 '역사문화와의 공존, 울산 남구 답사 기행'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울산, 특히 남구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재와 자연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 정체성 찾기를 위해 울산신문이 연중 기획으로 추진 중이다.이날 답사 기행은 전체 2개 코스로 나뉘어 1코스는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처용암, 개운포성지, 장생포 둘레길,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을 둘러보는
울산출신 아동문학가 서덕출(1906~1940) 선생의 삶과 작품세계, 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아동문학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자 제정된 '서덕출 문학상'이 열네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해마다 아동문학인 사이에서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제14회 서덕출 문학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상순 작가의 수상 소감을 들어본다. 작품의 심사평과 심사위원들이 꼽은 수상 작품집 속 주요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심사평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서덕출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제14회 서덕출 문학상에 투고된 작품
울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한 2020 태화강 생태역사문화 대장정이 14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태화강이 대한민국 국가정원 지정 1주년을 맞아 태화강의 생태역사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전국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내 여행관련 전문가나 블로거, 유튜버 100여명이 참여해 태화강 100리길의 시작점이자 한반도 문명의 첫 손길이 닿았던 태화강 생태역사문화 구간 전반을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 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명촌운동장을 시작으로 태화강 하구 억새군락지, 울산 철새홍보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드디어 울산에서 첫 삽을 뜬다. '울산형 그린뉴딜' 사업의 핵심인 '수소로 움직이는 사회'가 눈앞에 온 셈이다. 주역은 울산 향토기업 대원그룹이다. 전봇대가 사라지고 전기선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 세상을 꿈꾸는 기업이다. 그 주역인 박도문 회장을 만났다.# 꿈의 에너지 시대 주도하는 대원그룹"내가 모기장 장사부터 시작한 거 들어봤나요?"의외였다. 수소에너지 이야기를 풀어놓을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모기장 이야기가 화두였다. 사실이다. 박 회장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남구가 후원한 역사문화와의 공존, 울산 남구 답사기행 '두 번째 답사' 행사가 24일 1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한 가운데 마련됐다. 천고마비의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태화강 둔치를 기점으로 울산 남구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1코스와 태화강 동굴피아, 태화강 전망대를 거쳐 울산의 대표적인 선사유적인 천전리각석, 반구대암각화 등을 둘러보는 2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답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코스마다 50명씩 선착순으로 선발된 100명을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
울산 남구 달동의 33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인 삼환아르누보 화재는 8일 오후 11시 7분께 발생해 15시간 40여분 만인 9일 오후 2시 50분에 완전 진화된 대형 화재였다. 소방관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과 입주민들의 침착한 대처가 만들어낸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화재 발생에서 진화까지의 생생한 현장의 긴박했던 장면들을 렌즈에 담았다. 편집자 사진=유은경기자 2006sajin@# 뒤늦은 경보음에 주민 혼비백산 '필사 탈출' "아이가 살려달라고 합니다. 제발 구해주세요"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솔솔 부는 바람은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 평소때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여기저기 여행 계획을 세워 부지런히 움직였을테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타지역으로의 여행은 힘들어져 아쉬움만 가득하다. 5일간 지속되는 추석 연휴. 고향에 가지 못하고 울산에 머물러야 하는 시민들을 달래줄 만한 비대면 관광지를 골라봤다. 사람들과 거리를 두면서 자연과 더 가까이 하는 언택트 관광지 2곳을 소개한다.# 피톤치드로 정화 북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코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추석이 가을철 방역관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울산시 등 전국 지자체가 '추석명절 집에서 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회귀하는 연어처럼 고향과 부모 가족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의 간절함마저 붙잡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부득이 울산을 떠나고 찾아야 하는 귀향 귀성행렬을 위해 추석 연휴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 상황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이 작년보다 30%가량 줄어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대학 신입생 모집 입시박람회가 전면 취소됐다. 수험생과 부모님은 예년에 비해 입학정보 수집이 어려운 가운데 전문대학 입학 희망자는 어떤 대학을 선택해야할까? 그 해답은 '양질의 취업성과'를 보이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다. 양질의 취업성과는 '취업률과 유지취업률', '취업 및 창업 역량',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산업 인프라'에서 찾을 수 있다. # 대기업 취업 잘되는 울산과학대학교박해영(26) 씨는 서울 소재 유명 대학교를 다니다 취업 고민으로 자퇴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이어 관통한 울산지역은 많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마이삭의 복구가 채 이루어지기도 전에 닥친 하이선은 강풍을 동반해 월파에 의한 항만시설 파손과 정전으로 인한 기업의 생산차질이 빚어졌다. 울산지역 곳곳의 피해상황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편집자
3일 새벽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통과한 울산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정전과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속출했다. 역대급 강풍을 몰고 와 울산을 휩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기업, 학교 등 도시 전역의 정전 피해는 물론 간판 추락, 가로수와 담장 넘어짐, 차량 파손 등의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태풍 '마이삭'이 할퀴고 간 현장을 둘러봤다. 편집자 사진=유은경기자 2006sajin@ulsanpress.net
“시민들 위한 공론 장 되길"#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 = 울산신문은 늘 울산시민과 함께하며 지역 현안에 대하여 정론을 제시하고 비판과 감시의 기능을 다해왔습니다. 현재 세계는 큰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세계의 문명이 디지털 문명으로 급속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산업, 의료, 복지, 교육 분야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 걸쳐 그 변화는 우리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폭과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울산신문은 앞으로도 폭넓은 시선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울산의 발전을 위하여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또 울산시민들을 위한
울산은 한반도 철기문화의 뿌리다. 그 중심에는 달천철장이 있고, 쇠부리소리와 철기문화의 흔적들이 끈끈하게 남아 있다. 한반도 철기 문화의 뿌리인 달천철장은 변방의 작은 부족국가연합체였던 신라를 한반도 첫번째 통일국가로 만든 심장이었다. 바로 이 달천철장의 주인공이 석탈해다. 석탈해와 철기문화, 그리고 이를 바탕에 둔 신라의 영광은 현대로 이어져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수로 거듭났다. 엄청난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울산의 철기문화는 아쉽게도 여전히 재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역을 넘어 한반도와 동북아 인류사의 맥을 바꿀 울산의 철기
“독자에게 희망 줄 수 있는 언론 되기를"# 박병석 국회의장 = 울산신문 창간 1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울산신문은 2006년 '울산에는 울산신문입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창간되었습니다. 지난 14년 동안 정론직필의 자세를 지키며 올곧은 언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공정한 보도, 깊이 있는 분석과 비평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습니다.'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제시하며 지역민의 힘을 모으는 데도 앞장서 왔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소통·화합 통해 시민에 희망 전달"# 박태완 중구청장 = 정직하고 미래지향적인 신문,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울산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울산신문은 대표적인 언론으로 정직하고 신속한 뉴스를 알리고, 소신과 대안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왔으며 울산시민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희망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지역 현안을 분석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앞으로도 울산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울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역할과 소임을 다하는 언론으로 무궁히 발전
울산신문이 창간 14주년을 맞았습니다. 14년 전, 울산은 전국 최고의 소득을 자랑하는 공업도시라는 번영을 구가하고 있었지만 지역의 공론의 장은 척박했습니다. 지역언론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이 팽배했던 시절, 제대로 된 지역신문을 갈구하는 울산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창간한 신문이 바로 울산신문이었습니다.출발부터 예사롭지 않은 울산신문은 일천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14년이라는 시간동안 지역신문사에 뚜렷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창간 때부터 울산신문을 지켜봐 주신 120만 울산시민들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울산신문은 오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