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올해 지역 내 학교들에게 버스를 지원하는 행복남구 체험학교 사업으로 체험버스 266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남구 내 61개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체험버스 신청을 받았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날짜 등을 조율해 체험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 최초로 시작한 행복남구 체험학교는 남구 내 학생들의 역사문화탐방, 환경생태활동, 진로체험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체험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해 34개 학교에 280대의 체험버스를 지원해 7,812명의 학생에
20일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께 해당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 발생 당시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8명이 대피했다.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1명과 장비 15대를 출동해 화재 발생 30분 뒤인 오후 5시 4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경민기자 uskkm@
울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중구 구역전시장과 동구 대왕암월봉시장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전국 전통시장 51개소에서 3일간 동시에 실시된다. 행사 참여 방법은 판매상인이 확인한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전통시장 내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울산시가 효율적 관리 운영 체제를 갖추기 위해 지방하천 100개소를 대상으로 하천 정비 우선 순위를 결졍하고, 연차별 투자계획을 반영한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지금까지는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일괄 수립한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2016~2025, 10년 단위)에 따라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방하천 관리 등을 위해 울산시가 직접 수립한다. 이에 사업수행능력평가(PQ) 등을 거쳐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 용역 수행자를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용역을 착수해 오는
양산시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개최된 2024 원동매화축제가 2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물금 낙동강 옆으로 화사하게 핀 매화와 영포마을 매화둘레길을 보기 위해 평일 주말에 많은 관광객이 원동지역을 가득 메웠다. 이번 축제는 매화노래방, 번개장터, 오늘은 나도 쇼팽, 대형 플라워 포토존 등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원동 작은음악회, 원동의 어제와 오늘 전시, 가야진사 전통체험존 운영 등 원동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양산시가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2024 시정방향 '밸런스 양산'의 주요 핵심과제인 상권살리기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시책인 골목상권 스마트 공동체 지원 사업(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골목상권 매니저 활동 지원 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위·수탁 협약과 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고 20일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내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상인단체 5개소를 선정, 공동마케팅, 상인단체 역량
가곡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광희)가 오는 23일 가곡동 둑길(부전타워~세종고)에서 가곡동 벚꽃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곡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아름다운 벚꽃풍경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먹거리·체험·전시 부스 운영과 초대가수,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의 무대공연도 함께해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감자전, 떡볶이, 두부김치 등 맛있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캔음료만들기, 컬링·환궁 놀이, CPR, 건강생활실천 등 체
경남도(박완수 도지사)는 국내 최대 벚꽃 축제로 약 450만 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22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진해군항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져 오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열흘간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개최된다.이에 따라 경남도는 축제장 안전을 위해 두 차례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20일 도 행정부지사의 현장점검에 이어 21일과 22일에는 행안부와 도, 시군,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도 추진한다.점검을 통해 창원시가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의 이행
지난 3월 운영을 재개한 경상남도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3개소(창원,김해,양산)는 외국인 근로자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국적 통역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0일 경남도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올해 1월 1일자로 일제히 운영이 중단됐다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창원은 3월 10일, 김해와 양산은 3월 17일 각각 서비스를 재개하고 이용객을 맞고있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국적 상담서비스 제공, 인공지능 통역기 보급, 대학생, 결혼이주민 통역봉사단 운영을 시행한다.특히 경남도는 20일
한국알콜산업 노사의 해를 넘긴 조합원 복직 문제 갈등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회사를 압박하자, 한국알콜산업 측은 '불법파업'으로 규정하며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9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알콜 집단해고와 노조말살을 철회하라"며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화물연대 울산본부 울주지부 한국알콜지회는 지난 11월 발생한 조합원과 비조합원의 폭력 사건을 두고 조합원만을 일방적이고 편파적으로 해고조치한 것에
울산 강동 앞바다를 조망하는 파크골프장 건립이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민선 8기 울산시정에서 삼산·여천매립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과 함께 조성하는 양대 파크골프장이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의 문화도시 분야 10대 공약으로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착수됐다. 현재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을 위해 재해·환경·골프장·건축물(클럽하우스 등)에 대한 실시설계 중으로 올 연말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북구 정자동 산27 일원 9만4,765㎡ 부지에 구축될 이 파크골프장은 36홀로 50억원이 투입
최근 추운 날씨가 한풀 꺾이며 지역 일대에 쑥, 냉이 등 봄나물이나 임산물을 채취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 야생 봄나물 섭취로 건강을 해치거나 불법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울산 울주군 선바위 공원 인근에도 한 손에 원예용 전지가위를 들고 다른 손에는 채취물을 담을 봉투를 든 시민들이 눈에 띈다. 이들은 풀밭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고 쭈그려 앉아 쑥을 채취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시민 A씨는 "쌀쌀했던 날씨가 풀리고 쑥들이 올라와서 캐가려고 왔다"고 말했다. 중금속 함량이 높고 일부 지역에 따라 불법행위로 처
올해 울산지역 유치원·학교 등에서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 감염 추정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유치원·학교 등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3건이다. 지난해 한해 동안 총 5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비교해 급증한 수치다. 각 구·군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북구 유치원 1곳·중학교 1곳, 중구 초등학교 1곳 등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북구 A유치원은 원아 12명, 교사 1명 등 13명이 구토
울산지역의 혼인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물가 상승 등으로 예식장 비용이 크게 올라 예식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예식장 예약은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울산지역 각 구청에서 운영하던 구청 예식장들은 대부분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통계청의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최근 3년간 혼인건수는 △2021년 4,077건 △2022년 4,013건 △2023년 4,274건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혼인건수가 일시적으로 늘어났지만, 울산지역의 예식장은 줄어든 편이다. 지난 2021년 28곳이던 민간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원장 김철준) 일자리지원부는 울산지역 조선업 근로자의 처우개선 및 숙련인력 이탈 방지를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을 실시한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은 2023년 2월 고용노동부, 울산시, 조선업 원청(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및 사내협력사의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2024년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며, 사업비 371억 2,000만원(국비 185억 6,000만원, 시비 185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양산갑)는 19일 오전 10시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산 출퇴근 30분 단축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출퇴근 시간대에 만성 교통 체증 해소를 통해 양산 시민들의 통근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기 위해 당장 내년부터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 이를 조기에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윤영석 후보는 △남물금 양방향 IC 신설 △신도시~어곡공단 진입도로 확, 포장 △낙동대교 조기 개통 △국지도 60호선 조기 건설 △상북~웅상 간 천성산 터널 추진 △국도 35호선 우회 도로 건설 △오봉산 터널 추진 등을 통해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TV'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가 1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은 '그 AI 작사 그 AI 작곡' 시리즈의 첫 곡으로 개학, 개강을 맞이한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노래로 기획됐다. 경남도는 이번 영상에서 작사, 작곡, 노래뿐만 아니라 영상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했다. '생성형 인
경남 밀양시는 19일 단장면 미촌리에 있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유일한 농특산물 판매 및 식음 공간인 파머스마켓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파머스마켓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관문 시설로 농·축산물 직매장, 농·축산물 레스토랑, 가공지원센터, 교육장으로 구성된 문화관광형 로컬푸드 마켓이다. 파머스마켓 본관 중앙홀은 방문객들에게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소개하고 밀양의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는 공간이다. 본관 1층의 농산물직매장에서 밀양의 신선한 우수 농특산물과 다양한 농산물가공품을 살 수 있고, 축산물직매장에서 미량초우, 한돈과 축산가공품
밀양시는 오는 4월 초부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10대를 추가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현재 40대가 운영 중이고, 추가 도입 후에는 총 50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동지원 차량으로 1회 이용 요금은 1,500원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고 운행 구역은 밀양시 전체다. 이용 신청은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경남특별교통수단 고객용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정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교통약자 바우
울산 북구주민대회조직위원회는 19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노선개편안을 철회하고 주민의견을 수용하라"고 밝혔다. 이날 북구주민대회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울산시가 5개 구·군 주민설명회를 통해 발표한 북구지역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은 주민의 뜻과 역행하고 있다"며 "설명회 자리에서 주민들은 동별 설명회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울산시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직위 측은 북구 농소2동과 농소3동, 강동동 주민들을 만나,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울산시가 다시 확정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