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진주시, 사천시, 밀양시, 고성군, 합천군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경남도는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사업 대상 발굴·적정성 검토, 전문가 사전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시군과 함께 준비한 결과, 전국 최다인 5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9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정주 여건을 해치는 축사, 빈집 등을 이전하거나 철거한 후, 마을 쉼터·체육시설, 돌봄센터, 귀농·귀촌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를 정량, 정성, 도민평가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하고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정량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밀양시(93.9%), 김해시(93.7%), 창원시(91.6%)가, 군부는 함양군(93.0%), 거창군(92.4%), 합천군(88.8%)이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났다.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17건), 김해시(9건), 창원시·밀양시(7건)가, 군부는 거창군(15건), 창녕군(8건), 하동군(7건)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해 경남의 수출 증가율은 15.2%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106억 7,000만 달러로 1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1분기 경남 수출은 106억7,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하고 수입은 60억 달러로 21.6% 감소해, 무역수지는 46억 7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주요 수출 증가 품목은 승용자동차(156.8%), 선박(107.6%), 전기전자제품(1.8%) 등이다.경남도는 수출 증가세를 이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직무관련자의 식사 대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청렴식권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청렴식권제는 외부체감도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경남도 종합청렴도 대책의 하나로 경남도를 방문한 공사·용역·보조금 '직무관련자'가 내방해 업무협의를 하는 중에 점심시간이 되면 도 공무원이 직무관련자에게 경남도가 부담하는 청렴식권을 제공, 도청 구내식당을 이용토록 안내하는 제도이다.제도 시행 대상인 직무관련자에는 공사, 용역, 보조금 지원단체 등 경남도 사업추진 관계자가 해당하며, 인허가나 신고 혹은 서류 발급 등 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방위산업 분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024 폴란드 키엘체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폴란드 키엘체 방위산업 전시회는 유럽 3대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폴란드 키엘체 국제전시장(Targi Kielce)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8개 사를 선정하고 부스 임차료와 1인 편도항공료, 통역료 50%를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도내에 소재하는 방위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며 16일부터 5월 3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목욕탕 노후 굴뚝에 대한 공공예산 투입이 검토되고 있다. 울산시가 노후화된 목욕탕 굴뚝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판단, 지원 방안 찾기에 착수한 것이다. 건축법 혹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철거비의 절반 가량 지원하는 방안이 해법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목욕업 업주들은 그동안 부담한 환경개선부담금의 환원을 요구하며 전액 시비 지원을 요구하는 상황. 한편으로는 사유재산인 목욕탕 관리에 공적 자금 투입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부터
울릉도 해상에서 세계 최초로 어미와 새끼 밍크고래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밍크고래 몸 전체를 촬영한 것도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우리나라 해양 포유류 분포 조사를 확대함에 따라 올해 처음 울릉도 주변에서 관련 조사를 벌이면서 어미와 새끼 밍크고래 유영 모습을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밍크고래 3마리와 참돌고래 약 400마리 무리, 미확인 고래종 3마리를 발견했다. 밍크고래 3마리 가운데 2마리는 어미와 새끼로 확인됐다. 새끼 밍크고래는 어미의 품에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따라가
울산해양경찰서가 14일 울산 동구 방어진 삼섬항 인근 해상에서 탈진한 수영객 2명을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방어진파출소 순찰팀이 주말 항포구 안전관리를 하던 중 삼섬항 인근 해상에서 10대 수영객 5명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그 중 2명이 저체온증 및 탈진 증상을 호소했고, 방어진파출소 김현인 순경은 즉시 직접 입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두 학생의 건강상태는 양호했으며, 해경은 구조 직후 모포로 체온을 유지하고 가벼운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또 장비 없이 수영한 5명의 청소년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 해
"차량 진입합니다. 다들 물러나주세요" 지난 13일과 14일 2일간 열린 울산 남구 삼호동의 삼호곱창거리축제에는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주차안내원이 연신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의 진입을 유도하고 있었고, 젊은 청년들은 거리에 줄을 가득 메웠으며, 소품 매대들이 가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삼호곱창거리축제는 삼호동 상인회에서 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하는 골목축제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삼호곱창거리를 지키는 7개 업소가 모두 참여해 곱창 시식행사 및 10% 할인행사, 영수증 이벤트 및 룰렛돌리기 등을 진행했다. 삼호곱
전국밀양향우연합회(회장 현영희)는 지난 13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밀양 출신 정풍송 작곡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밀양 출신 유명 인사와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밀양향우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제28회 밀양 시민의 날에 밀양시민대상 문화 부문 수상자 정풍송 작곡가를 초청, 밀양 향우와 시민들이 강연을 듣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풍송 작곡가는 '대중가요의 사회성'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근현대사와 사회·대중가요·음악의 관계에 대해 강의했다. 정풍송 작곡가는 1941년 밀양시 내일동에서 태어나 1994년부터 2000년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영·유아시설에 대해 신청 없이도 관계공무원이 방문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 2월에 복지 및 영·유아시설 683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00여 개소가 접수됐다. 하지만 시는 특히 영·유아들의 면역체계가 약한 점을 고려해 해당시설 336개소(수돗물, 지하수)에 대해 신청 없이도 방문 채수 및 수질검사하고, 그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한다고 밝혔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전국에 13개 지자체가 있고, 경남도 내에서는 창원, 김해, 양산시가 유일하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본부와 소방서의 청렴·공사·민원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과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소방분야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위한 올해 중점 시책과 감사·감찰 업무 방향을 안내하고, 부패방지·공직자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전문강사 특강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자세히 분석하고, 올해 중점 시책 이해, 소방민원 만족도
지난 3월 취임한 양산상의 박창현 회장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료진 격려물품 전달에 이어 이번에는 양산경찰서를 방문, 범죄피해자 지원금을 전달했다. 박회장은 범죄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 오전 양산경찰서 김대정 서장을 만나 경제적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죄피해자 두 분의 사연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히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범죄피해자들의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범죄자 검거는 물론 피해자들의 마음 치유에도 앞장서고 있는 경찰서 관계자들에게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
경남도가 민선 8기 도정 성과 본격 창출을 위한 '2025년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 시동에 나섰다. 경남도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초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6.3% 증액된 10조원으로 설정하고, 이후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도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또 국회, 중앙부처, 기재부를 150회 이상 방문해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설명이 필요한 주요
울산 남구가 2024년 청년모임활동 지원사업인 남구청년, 이모저모의 대상자로 최종 5개 팀을 선정하고, 남구청에서 참가팀 교육 및 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 2024년 울산남구에서 새롭게 시작된 남구청년, 이모저모는 청년들의 다양한 모임활동으로 자기계발 및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팀별 활동비 200만원을 지원하며, 남구를 대표하는 활발한 청년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모집기간 중 총 34팀이 참가를 신청해 남구 청년들의 모임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참여도, 발전가능성, 창의성,
울산 동구 화정1지구 도시개발 구역이 변경 지정됐다. 주거 면적이 줄고 기반시설 면적이 늘어나는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 구역 전체 면적도 448.7㎡ 확대된 8만4,940.7㎡로 확정됐다. 환지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화정1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올해 착공·2026년 준공으로 봉수로 일대 노후된 동구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지 주목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구 화정동 산12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화정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도시개발법과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을 근거로 도시개발구역과 개발계획을 변경했다. 202
울산 북구는 지난 12일 호계동 북구가족센터에서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북구가족센터는 기존 어린이집 건물을 북구가 2019년 1월 매입해 위탁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이다. 가족해체 예방을 위한 상담사업,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이 2009년 준공돼 노후화로 인한 환경개선 차원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실내 방염처리, 옥상방수, 소방안전시설 및 장애인편의시설 보강 등의 공사가 이뤄졌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14일 울산 남구에서 폐기물 수집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께 남구 장생포동의 폐기물 수집 공장 내 주차돼 있던 5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32명과 장비 12대를 출동해 화재 발생 1시간 후인 오후 3시 21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김경민기자 uskkm@
지난달 50대 급성 심장질환 환자 A씨가 부산에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4~5시간 만에 울산으로 옮겨져 수술받았지만 끝내 사망한 사례가 알려졌다. A씨 유족들은 전공의 집단사직 영향을 근거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내용의 사실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부산 소방 당국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께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주차장에서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를 태운 구급차는 부산의 대형병원 10여 곳에 문의했지만 진료받지 못했으며, 부산 수영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유 가공 및 수출, 에너지 수출 비중이 큰 울산 산업계도 예의주시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에너지·수출 등에 미치는 영향을 긴급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에너지, 공급망, 수출 등과 관련한 긴급점검회의를 열었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13일 밤 이란이 무인기(드론)와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직접 공격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태의 추이와 국내 에너지·수출 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