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울산 현역의원 5명과 전직 당협위원장 1명 가운데 남구갑 '국민공천'을 제외한 현역 4명과 당협위원장 모두가 경선에 승리했다. 한마디로 '현역의원·당협위원장 경선 불패 신화'가 이어져왔는데 이같은 결과가 본선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볼 일이다. 여야 대진표가 짜여진 이상 이제부터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론'을,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정권 심판론'으로 한달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에 당력을 총집결하는 한편 사활 건 한판 승부가 벌어질 예정이다. 이번 총선은 21~22일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데 울산은 과연 몇 명의 후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울산시의회의원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결정됐다. 국민의힘 4·10 보궐선거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로 최병협 전 북구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65)을 단수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공관위는 1차 후보 공모에 이어 2차 재공모를 실시했다. 1차 공모에는 황병희 전 화봉고 운영위원장, 박애심 북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충훈 유튜브 울산부동산TV 운영자, 박기영 스타트업 오라 대표, 이충열 민주평통 북구협의회 교육분과위원장 등 5명이 후보자로 등록했고, 추
제22대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 체계에 돌입하고 있다. 선거사무실 개소와 선대위 출범이 잇따르고 있으며, 고조되는 선거 열기 속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울주군)는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오전 10시부터 지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늦은 오후까지 약 2,000여명이 방문해 서범수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선거대책위원장 임명식에서는 이용진, 송종열, 허령, 김달줄, 이준희, 이용식, 장동희 등 7명이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울산 지역구 5개(중구·남구을·동구·북구·울주군) 지역구 경선 결과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현직 국회의원과 전 당협위원장의 '5전 전승 불패 신화'가 이어졌다. 다만 국민공천이 실시되고 있는 남구갑은 9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면접 등을 거쳐 15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 중구에서는 현역 박성민 의원이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3자 경선에서 공천장을 확보했다. 초선인 박 의원은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분류된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울산, 중구의 미래를 위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울산 후보 6명 중 5명이 단수 추천·경선을 통해 확정된 가운데 돌연 '국민공천제'로 전환된 남구갑 결과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사실상 '컷오프'된 현역 이채익 의원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뒤 칩거 중이고, 나머지 예비후보 4명은 각자 국민공천제에 뛰어들었다. 국민의힘 지역 정가는 만에 하나 중앙당 차원의 '연고도 없는, 묻지마 전략 공천'을 경계하는 한편, 현실화 될 경우 크게 반발할 조짐이다. 10일 현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국민추천 프로젝트' 공모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 작업 중이
울산시의회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울산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천미경)는 8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44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울산광역시의회 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총 2건의 안건을 심사해 각각 원안가결 했다. 제244회 임시회는 14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4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 심사와 현장활동 등을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산업건설위원장·사진)은 지난 8일 오후 북구 신천엠코타운 아파트 주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 관계 부서와 함께 민원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 및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인근 주민 20여명이 참석해 △버스 승강장 위치 변경 △승강장 주변 보도(인도) 설치 및 확장 △승강장 주변 불법주차 문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또 "현재 신천엠코타운 아파트 109동 인근 양방향 버스 승강장을 이용하기 위해 이용 중인 횡단보도 위치가 승강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무단횡단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며 "교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지난 8일 오전 시의회에서 울산시 녹지정원국 생태정원과 공무원 및 의회 관계자 등과 '태화강변 유해식물 퇴치방안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자생식물 성장을 방해하는 유해 식물들이 새싹을 틔우기 전에 집중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해 식물은 태화강 둔치와 호안에서 번성하면서 갈대 등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왕성한 번식력으로 퍼져나가며 강변에 자라는 나무까지 고사시키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하천변을 한번 점령하면 완전 제거가 어려워 새싹이 돋아나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9일 엿새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관위는 향후 서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임을 고
이수영 울산동구의회 부의장이 최근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5060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동구 신중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동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사람을 신중년으로 정의해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 설계와 안정적인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 의원을 만나 조례안에 대해 질의했다.5060세대 국가발전 이끈 인적 자원상당히 중요한 역할 불구 관심 저조고령화시대 신중년 활용 고민 필요해- 신중년이란 무엇인가△ 신중년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재취업 일자
울산 남구의회가 지난 8일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2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1건과 규칙안 1건, 남구에서 제출한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4개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이지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혜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다.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 회계연도 결산검
울주군의회가 정보 부족과 물적·인적 비용 부담 등으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군 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상걸·최길영·노미경 의원이 공동발의한 '울산광역시 울주군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는 기업가치 및 경영활동 평가에서 비재무적 지표인 ESG 경영 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울주군 내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도입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
울산시의회 방인섭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지난 8일 서면 질문을 통해 울산이 보유한 명품 자전거길을 꾸준히 정비하고 이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방 의원은 “시민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여가선용 기회가 늘어나면 건강과 레저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커지게 마련"이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정비된 조례가 작년부터 시행되는 등 울산이 자전거 친화도시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자전거 관련 인프라 확충과 안전관리, 자전거 이용 인구 확대 등을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울산에서 출발점과
제22대 총선이 한달 여 앞으로 바싹 다가오면서 울산지역도 선거 분위기가 점차 가열되고 있다. 북구 야권 단일화에 더불어민주당 북구 당원들이 반발하면서 균열이 생기고,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해명이 이어지는 등 총선 정국이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북구지역위원회 상무위원들은 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북구 진보당 야권단일 윤종오 후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단일화 과정에서 합의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진보당은 북구 주민들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완주할지 득표율이 얼마나 될지
국민의힘은 7일 울산 중구를 비롯한 20개 지역구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4차 경선에 돌입했다. 이번 경선에서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밝힌 현역 의원 교체율 전망치 35%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차 경선에 현역 11명이 포함돼 있어 이들의 생환 여부에 정치권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8일 이틀간 서울 4개, 부산 1개, 대구 1개, 인천 1개, 울산 1개, 경기 6개, 강원 2개, 충남 2개, 경남 2개 지역구에서 경선을 진행한다. 4차 경선 결과는 9일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이 진행되고
박성민 "중구 상습 침수지 수해 만반의 준비"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중구)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태화강 홍수 시 중구 상습 침수지역에서 더 이상 수해가 나지 않도록 만반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구 수해 방지를 위해 △태화·우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내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관내 7개 배수장 원격제어 시스템 지속 관리지원 △약사천·유곡천 홍수취약 하천 정비 등의 사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중구 수해 피해를 방지할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했다"며 "22대 재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7일 울산 중구를 비롯한 20개 지역구 후보 확정을 위한 4차 경선에 들어갔다.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현역 의원'(현역) 물갈이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서 몇 명의 현역 의원이 생환해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번 토요일(9일)에 발표되는 경선 결과에 현역이 11명 들어 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한 35%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망힌 발언이 맞아 들어갈지도 관심이다.울산 남구갑 등 5곳 '국민추천' 남아이번 4차 경선으로 부산·울산·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주재한 뒤 청사 구내식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담당자, 교육부 늘봄학교 담당자 등 관계 공무원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7일 밝혔다. 구내식당을 찾은 윤 대통령은 식당 직원분들께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식판에 고추장 불고기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원외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에게 줄줄이 패배했다. 최근 전략·단수공천 과정에서 비명계를 중심으로 불공정 공천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지만, 결국 경선에서도 '비명횡사(非明橫死)'가 현실화한 모양새다. 특히 비명계가 소위 '자객 공천'으로 의심한 친명 도전자들에게 대참사 수준의 패배를 당하면서 계파 간 공천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임종석, 노영민 전 비서실장, 윤영찬 의원이 줄줄이 공천 탈락하자. '폐족' 논란도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가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에 대한 출생지 허위사실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서범수 후보의 출생지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의문을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서 후보는 올해 출간한 자신의 자서전에서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사일마을에서 태어나'라고 표기했지만 지난 2020년 자서전에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일마을 출신', 21대 총선 선거공보물에는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출신'이라고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