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상서로운 동물로 복과 다산을 상징한다. 돼지꿈은 길몽이라 여겨졌고 덩치에 걸맞은 풍족함을 상징하기도 한다. 삼국사기에는 655년 굴불군(屈弗郡, 현재의 안동 일대)에서 흰 돼지를 나라에 바쳤다는 기록이 등장한다.또한 돼지는 고구려의 수도 이전은 물론 고려 왕건(王建)의 조상인 작제건(作帝建, 태조 왕건의 할아버지)이 집터를 잡을 때에도 미래를 예견하는 동물로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2019년에는 모든 가정이 다산다복 하길 바란다. ● 청사(靑史) 남중모 서예가는?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심사, 울산미술대전
울산 울주군 민선 7기가 출범한 뒤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슬로건으로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울주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식을 도입했고, 군민의 안전한 삶, 지역 경제 활성화 인프라 조성 등 내실을 다졌다. 2019년 본격적인 민선 7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조례를 정비하고 신규시책을 만드는 등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편집자# 열린 군수실 올해 군정 베스트 선정군은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공감하는 혁신 행정을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올해 가장
'산업체와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과 쾌적한 환경에서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울산시 남구 두왕동 울산 산학융합지구 내 산업단지 캠퍼스에 이전한 울산대학교 학과가 이전 초기부터 성과를 거두고 있다.울산대는 지난 3월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지향하는 울산 산학융합지구 산업단지 캠퍼스에 첨단소재공학부(430명)와 화학과(239명)를 이전했다. # 연간 20억 씩 5년간 국비 100억 지원첨단소재공학부는 지난 9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첨단 신소재 기반 3D프린팅 전문인력양성사업'에
2018년이 저물어 간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치러진데다 어려워진 경기 탓에 어느 때보다 정치·사회적 이슈들이 넘쳐난 해였다. 연일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돋보이긴 힘들었지만, 올해도 울산 문화예술계는 예향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땀 흘린 문화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올 한해 울산 문화계의 주요 이슈들을 되짚어본다. 편집자전국 최대 규모 자랑 울산도서관 문열어불편한 교통편·편의시설 부족 개선 지적시립미술관 공론화 찬반양론 뜨거운 감자민선 7기 지역 예술기관장 대대적 물갈이세계산악
2018년 북구는 '사람중심'을 토대로 행정 전반에 변화를 일으켰다. 제6대 이동권 구청장은 취임 초기부터 형식을 없애고 실용을 추구하는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민선 7기 북구의 구정목표는 '활기찬 행복도시 사람중심 희망북구'다. 그 핵심은 '구민의 행복'과 '사람이 먼저'다. 주민들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조성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확충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 저녁이 있는 삶을 지향하기 위해 각종 문화시설 기반 조성을 구상하는 등 주민들의 편의와 삶에 주
2018년 울산 동구는 조선업 장기불황 등으로 인한 지역경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해다. 지역발전 보완사업 발굴을 위한 '바다자원 관광자원화'를 모색하고, 실현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기존 조선업 위주의 단조로운 지역경제 구조를 다각화해 나가기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구상하는데 힘을 쏟았다. 더불어 울산시와 중앙부처 등과 지역 내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가상·증강 현실 울산지역센터', '어촌 뉴딜300' 등을 유치해 내고, 지속적인 중앙의 지원을
남구 역사상 2018년은 첫 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집권, 민선 7기가 출범한 의미 있는 해다.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주민 기대에 보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출범한 민선 7기 김진규 호는 '주민이 먼저다'라는 비전을 걸고 '소통 행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 6·13지방선거 직후 당선소감에서 "이웃 같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한 김진규 구청장은 이달 초 구청 SNS(소셜네트워크)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방침을 결정하거나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구정 현안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등 소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울산 중구의 2018년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구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한 한해로 평가 받는다. 특히 '울산큰애기' 캐릭터 브랜딩 사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국내·외로 중구를 알렸으며, 이와 함께 민선7기 핵심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청년정책,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성장발판을 만든 한해였다는 평가다.하지만 내년도 사업 예산 확보에 차질을 겪는 등 심각한 재정난에 당면했고, 신세계 입점 여부 등 여전히 해결되
6·13 지방선거를 거쳐 지난 7월 개원한 제7대 울산시의회 첫 해는 원구성을 둘러산 여야 갈등으로 불안하게 출발한데 이어 출범 3개원만의 해외연수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특히 의정비 인상 여부를 놓고 오락가락하다 결국 반대 여론에 밀려 4년 동결을 선택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등 불과 반년 간임에도 시의정은 우여곡절을 겪었다.하지만 대부분 초선들로 이뤄져 별다른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집행기관 견제와 균형이라는 본래 역할은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 조례안 발의 등 자치법규 입법화와 시정질문,
2018년은 민선 7기 울산 시정이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향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딛은 해로, 새로운 울산의 기반을 다지고 전략을 재정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정의 방점을 소통과 협치, 변화와 혁신에 두고 지역경제 재도약, 일자리 창출, 시민 주권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했다.4조8천억 국내외 투자 유치 1,300여 일자리 창출부유식 해상풍력·북방경협 등 新성장동력 모색노사정협 구성 조선업 고용·경영위기 극복 노력울산도서관 개관·고교 전면 무상급식 복지 확대재난 대비 사회안전망 고삐·관광
제7대 울산중구의회가 제211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8년 무술년 한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변화와 혁신의 기치 아래 지난 7월 개원한 중구의회는 '구민과 공감하는 희망의회'를 목표로 잡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향한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견제와 감시, 입법, 정책 의결과 같은 의회의 고유기능 외에도 주민 곁에서 민생을 챙기는 등 형식과 격식 보단 변화와 개혁을 중시하면서 구민에겐 희망을 전하고 중구의 번영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힘쓰는 의회라는 평가를 받고
울산출신 아동문학가 서덕출(1906~1940) 선생의 삶과 작품세계, 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아동문학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자 제정된 서덕출 문학상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해마다 아동문학인 사이에서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제12회 서덕출 문학상 특집으로 수상 영예를 안은 역대 수상자들과 각 작품의 심사평을 소개한다. #1회 남호섭 동시집 '놀아요 선생님'제1회 서덕출 문학상 수상자는 동시집 '놀아요 선생님'을 펴낸 남호섭(56)씨. 전체 5부로 구성된 시집에 수록된 시 대부분은 시인이 경남 산청
제12회 서덕출문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장영복, 조희양 작가를 축하해 주기 위해 지역 인사를 비롯한 문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상식에는 송병기 경제부시장, 이미영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박태완 중구청장, 박기수 울산시문화원연합회장, 박문태 중구문화원장, 김성용 남구문화원장, 신현욱 S-OIL 수석부사장, 최종두 울산예총고문, 정은영 울산문인협회장, 서덕출 선생 유가족 및 울산아동문학회, 울산문인협회 회원들과 지역 문인 등 각계 내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12주년을 기념하는 울산지역 3개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 축하
제7대 울주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지난달 15일부터 9일간 진행됐다. 전원 초선 의원들로 구성된 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였지만 불합리한 관행과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 행정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부각시켰다. 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현장감사도 진행하고, 문제에 대한 정책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성숙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행정복지위원회행복케이블카 郡 소극적 행정 지적옥동 옛 청사 매각 신중 접근 주문종합체육공원·금고협력비도 거론●경제건설위원회범서농협 로컬푸드센터 대책 촉구별빛·등억야영장 적자운영 도마위재난·재해 대비 안전전담
'2018 수험생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열린 KBS울산홀은 청춘들이 뿜어낸 열기로 가득 찼다.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남구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중고생 2,000여 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개그맨 조윤호의 사회로 보이그룹 아스틴, 신인 걸그룹 비타민엔젤, K-POP 선두주자 이하이, 힙합전사 비와이, 걸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함성과 웃음으로 날렸다. 이날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던 행사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
울산 중구의 대표 문화재인 '병영성'의 성곽길을 시민들이 함께 걷는 '2018 울산경상좌도 병영성 걷기대회'가 지난 10일 오전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병영성 일대를 걸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을 지면에 담았다. 편집자 # 배번 1,500개 순식간에 동나올해로 7번째 열린 이번 병영성 걷기대회는 따뜻한 햇살에 선선한 바람이 더해져 여느 때보다도 '걷기 좋은 날씨' 속에 열렸다.특히 역대급 날씨만큼이
본보 주최, 남구가 후원하는 '2018 남구사랑 단풍길 걷기대회'가 21일 오전 울산대공원과 솔마루길 일원에서 열렸다. 시민 2,500여 명은 약 5km의 대회구간을 친구와 연인, 부부, 가족 등과 1시간 30여분 동안 걸었다. 참가자들은 곱게 물든 단풍에 화창한 가을 날씨가 선물처럼 더해져 더없이 걷기 좋은 가을 한 때를 보냈다. 편집자# "울산 대표 걷기코스 솔마루길 즐기시길"김진규 남구청장, 박맹우, 이채익 국회의원,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안대룡 남구의회 부의장, 시·구의원, 지역 자치단체 회장 등 참석 내빈들
울산12경 중 하나인 '태화강 선바위길'을 시민들이 함께 걷는 '2018 울주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시민 1,200여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선바위 일대를 걸으며 가을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태화강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을 지면에 담았다. 편집자 # 참가 몰려 배번 동나고 접수처 혼잡 빚기도가을 초입에 열린 울주사랑 걷기대회는 태화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풋살경기장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태화강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정책보좌관·인사권 독립 노력...신성장 동력 육성에 힘 보탤 것"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9일 "제7대 시의회가 역대 의회와 가장 다른 점은 120만 울산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황 의장은 이날 제7대 시의회 출범 100일에 맞춰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집행부 수장과 소속 정당이 같다고 해서 적당히 봐주고, 대충 넘어갔던 이전과 달리 잘잘못을 확실하게 가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해묵은 숙원 사안들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는 강
민선 7기 울산시장 취임 100일을 맞은 송철호 시장은 "새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마음깊게 새기고, 위기에 빠진 울산호를 반드시 살려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소회를 밝혔다.지난 100일 동안 시민주권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시정의 방점을 두었고, 나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한 그는 1호 공약인 시민신문고위원회의 출범을 상징적인 성과로 꼽았다.현재 시민신문고위원회는 한달 만에 50여 건이 넘는 고충민원이 접수돼 현재 30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일자리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