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험생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열린 KBS울산홀은 청춘들이 뿜어낸 열기로 가득 찼다.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남구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중고생 2,000여 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개그맨 조윤호의 사회로 보이그룹 아스틴, 신인 걸그룹 비타민엔젤, K-POP 선두주자 이하이, 힙합전사 비와이, 걸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함성과 웃음으로 날렸다. 이날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던 행사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
울산 중구의 대표 문화재인 '병영성'의 성곽길을 시민들이 함께 걷는 '2018 울산경상좌도 병영성 걷기대회'가 지난 10일 오전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병영성 일대를 걸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을 지면에 담았다. 편집자 # 배번 1,500개 순식간에 동나올해로 7번째 열린 이번 병영성 걷기대회는 따뜻한 햇살에 선선한 바람이 더해져 여느 때보다도 '걷기 좋은 날씨' 속에 열렸다.특히 역대급 날씨만큼이
본보 주최, 남구가 후원하는 '2018 남구사랑 단풍길 걷기대회'가 21일 오전 울산대공원과 솔마루길 일원에서 열렸다. 시민 2,500여 명은 약 5km의 대회구간을 친구와 연인, 부부, 가족 등과 1시간 30여분 동안 걸었다. 참가자들은 곱게 물든 단풍에 화창한 가을 날씨가 선물처럼 더해져 더없이 걷기 좋은 가을 한 때를 보냈다. 편집자# "울산 대표 걷기코스 솔마루길 즐기시길"김진규 남구청장, 박맹우, 이채익 국회의원,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안대룡 남구의회 부의장, 시·구의원, 지역 자치단체 회장 등 참석 내빈들
울산12경 중 하나인 '태화강 선바위길'을 시민들이 함께 걷는 '2018 울주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시민 1,200여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선바위 일대를 걸으며 가을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태화강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을 지면에 담았다. 편집자 # 참가 몰려 배번 동나고 접수처 혼잡 빚기도가을 초입에 열린 울주사랑 걷기대회는 태화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풋살경기장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태화강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정책보좌관·인사권 독립 노력...신성장 동력 육성에 힘 보탤 것"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9일 "제7대 시의회가 역대 의회와 가장 다른 점은 120만 울산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황 의장은 이날 제7대 시의회 출범 100일에 맞춰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집행부 수장과 소속 정당이 같다고 해서 적당히 봐주고, 대충 넘어갔던 이전과 달리 잘잘못을 확실하게 가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해묵은 숙원 사안들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는 강
민선 7기 울산시장 취임 100일을 맞은 송철호 시장은 "새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마음깊게 새기고, 위기에 빠진 울산호를 반드시 살려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소회를 밝혔다.지난 100일 동안 시민주권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시정의 방점을 두었고, 나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한 그는 1호 공약인 시민신문고위원회의 출범을 상징적인 성과로 꼽았다.현재 시민신문고위원회는 한달 만에 50여 건이 넘는 고충민원이 접수돼 현재 30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비전으로 내걸고 100일 전 출범한 제8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어느 때보다 높은 교육계의 기대를 모았다. 전임 교육감의 비리로 울산교육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상황에서 울산 첫 진보 교육감 탄생으로 어느 때보다 높은 교육계의 관심을 받았던 것. 노 교육감 체제에서의 교육정책과 행정을 평가하기에는 이른 시점이지만, 제8대 교육감 출범 100일의 울산교육을 4가지 열쇳말로 풀어봤다. # 무상급식 전면 시행 등 교육복지 확대"고등학교 무상급식 시행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에 대한 단체
박태완 중구청장-혁신도시 성장 일자리 창출 최우선 추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지속가능한 성장이 있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박태완 중구청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박 중구청장은 지난 100일간 당초 계획했던 '혁신 중구, 새로운 시작'이라는 구정 목표에 맞춰 '혁신'의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짧은 기간이었지만 주민들이 느끼고 있던 불편과 답답함을 체감했고, 조직 혁신과 소통을 통해 변화의 바람을
울산신문사가 주최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하는 '2018 울산시 남구 북 페스티벌'의 독후감 수상작이 결정됐다. 지난 3월 24일 남구 대현체육관에서 열린 '북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책이 선포된 이후, 공모에는 3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될 만큼 참가자들의 열기가 높았다. 심사위원들은 독후감 공모를 통해 책을 보는 안목을 높이고, 정확한 글쓰기를 통해 사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독후감 공모전의 유효성이라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책은 △어린이 부문 '복제인간 윤동구'(임은하 지음) △청소
마트를 매일 가기로 한다. 꼼꼼히 날짜를 보고 성분을 따지고 채소코너에 가서는 신선도를 살피며 되도록 제철음식을 장바구니에 담는다. 탑돌이 하듯 천천히 마치 의식을 치르듯…내가 공지영 작가의 '딸에게 주는 레시피'를 읽고 나서 생긴 버릇이다. 먹는다는 행위가 가지고 있는 삶의 태도가 인생을 얼마나 풍성하고 품위 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자식들이 성장하고 이제 겨우 한 끼나 두 끼 저도 집에서 먹게 되었다. 사실 아이들이 어릴 적엔 영양가 따져가며 집 밥을 먹이려고 애를 썼다. 고기보다 채소를 더
성큼 다가온 추석 연휴로 다소 들뜬 분위기가 느껴지는 요즘. 청량한 하늘아래 선선한 가을 날씨까지 곁들여지면서 나들이 장소를 찾느라 분주한 이들이 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멀리 떠나지 않고 근교에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울산 도심 속 명소들을 찬찬히 둘러보는 건 어떨까.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생태 도시 울산의 가볼 만한 나들이 장소 10곳을 소개한다. 반구대 암각화~천전리 각석 '선사문화길'가족과 함께 가볍게 거닐 수 있는 산책길로는 천전리각석에서 반구대암각화까지 산길을 따라 펼쳐진 '선
추석 연휴는 극장가 최고 성수기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추석 연휴 동안 영화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대략 1,000만 명에 이른다. 올해 추석 연휴 빅4 영화로는 사극 3편과 현대극 1편이 꼽힌다. 추석 닷새 연휴 후에도 개천절과 한글날로 이어지는 10월 공휴일까지 롱런을 이어갈 주목할 만한 영화 4편을 소개한다. 강현주기자 uskhj@# 물괴괴생명체-조선 배경 '사극' 결합정치 드라마·액션 활극 어우려져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
민족 대명절 추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추석은 절기상 수확의 계절에 속해있어 예부터 먹거리가 풍성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명절이다.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안부를 묻고 웃음을 짓는 날이기도 하다.하지만 전국에서 대이동이 이뤄지는 날인만큼 매년 지독한 교통체증, 각종 사건 사고가 반복되기도 한다.울산시민들, 그리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무탈하고 기분 좋은 추석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선 교통상황과 의료시설의 위치를 숙지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한 다
태화강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태화강 100리길 걷기대회'가 지난 15일 오전 전국각지에서 모인 시민 1,500여 명과 함께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태화강 100리길의 중심인 태화강 선바위 구간을 걸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태화강의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을 지면에 담아보았다. 편집자 # 아기띠 두르고 세 아이와 함께 출전한 엄마이날 행사에서 당연 눈에 띄는 사람은 아기 띠를 두르고 참가한 이종순(38·여)씨.이씨는 6개월이 채 안 된 아기를 안고, 7살, 4살
국내 유일 세계산악영화제인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3rd Ulju Mountain Film Festival)가 지난 7일 막을 올렸다. 주말동안 전국 각지에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영화 관람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산악문화를 만끽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영남알프스 절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생생한 영화제 현장의 소리를 전한다. # 2,200여명 개막식 찾아 열렬한 환호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7일 오후 6시 반 개막식으로 5일간 펼쳐지는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울산 고래관광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올해 '100만 관광객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는 남구의 고래관광은 대내외의 변화요구에 직면했다. 2008년 국내 유일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장생포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고래 인프라와 콘텐츠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일본 돌고래 수입과 잇따른 돌고래 폐사, 은폐논란 등이 이어지며 돌고래쇼와 사육에 대한 환경단체의 반대여론이 거센 상황이다. 이에 최근 관광트렌드 중 하나인 친환경·윤리·생태도 감안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고래없는
우정혁신도시가 완공 된지 두 해가 흘렀다.지난 2007년 4월 중구 우정동 외 11개동 298만㎡ 면적의 부지가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로 치면 10년이 훌쩍 넘었다.함월산 산자락엔 고층 빌딩과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섰고,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되는 등 울산이 광역시다운 면모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됐다.하지만 이면으로는 침체된 상권, 부족한 학군 등 풀어야할 숙제가 여전하다.우정혁신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단해본다. 편집자 12개 아파트 단지 6천여세대 입주 불구교통·학군 등 열악해 주민들 불
울산신문이 창간 12주년을 맞아 지역 대학생 12명에게 지역신문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물어봤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 지역사회의 균형발전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신문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현대인들이 스마트폰 보급의 활성화로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습득하고 있어 신문 산업은 전반적으로 쇠퇴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구독 범위가 작은 지역신문은 더욱 열악한 상황이다. 변화하는 사회에 발 빠르게 적응해 가는 젊은 세대들을 통해 지역 언론이 나아갈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고자한다. 편집자 "스마트시대 종이신문 가치
울산도서관이 개관한지 어느덧 3개월을 맞았다. 울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울산도서관은 지역 대표도서관으로써 시민들의 복합 문화 교육공간이자 지역 내 공공도서관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울산도서관이 태생적으로 가진 위치적, 환경적 핸디캡을 극복하고 대표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선 어떤 점들이 필요할까. 향후 울산도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 컨트롤타워로써 어떻게 자리 잡아 나가야 할지 그 역할과 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울산도서관, 지역대표도서관으로 우뚝지역 180여개 도서관 총괄 활성화 임무도서관별 예산·시설 격차 줄
울산신문이 창간 12주년을 맞았습니다. 울산 시민을 위한, 울산의 미래를 위한 정론지로 세상에 선보인 울산신문이 벌써 12년의 세월을 함께했습니다.정직한 신문, 미래지향적인 신문, 시민과 함께하는 신문을 표방한 울산신문은 지역신문의 창궐 속에서도 울산의 정체성을 제대로 구현하고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세월을 거침없이 달려왔습니다.#민선 7기 맞은 울산 정체성 다져야지역신문의 존재 이유는 지역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문화를 발굴, 육성하는 데 있습니다. 울산신문은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 울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전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