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시가족센터(센터장 홍창희)에서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 '해피스쿨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4일 일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실 및 센터사업 안내, 인권 교육 수강 순으로 진행됐다. 해피스쿨 한국어교실은 실용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 및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결혼이민자 A씨는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기쁘고,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국적을 꼭
경남도의회 최영호(국민의힘, 양산3) 의원은 14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6·25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로서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이하 '수당')'에 대해 수당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적은 금액이고, 각 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수당이 나이와 거주지에 따라 제각각임을 지적했다.최영호 의원의 5분 발언 자료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24년 기준 매달 42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1인 가구 최저생계비(713,102원)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국가보훈부의 수당에 더해 자치단체도 별도 예산
밀양형 아이키움배움터가 일년내내 성황이다. 밀양시는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아이키움배움터가 지난해부터 방학 기간까지 운영을 확대하는 등 밀양의 대표적인 아동 교육·돌봄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올해는 전체 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주말 특성화 프로그램 개설, 서비스 대상자 확대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지난 1월부터 시작된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공기관 등 16곳에서 6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적 인원 1,013명이 참여했으며 긴 방학 동안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 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하고 경남, 전남, 대전, 진주, 사천 등에서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윤석열 대통령, 이종호 과기부 장관,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업인, 연구자, 학생 등 450여 명이 함께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비전 및 목표와 발전방향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판로·디지털화·자금·경영·안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특히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 구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성장기반 확대, 소상공인 경영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올해 총 7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상권 활성화 기반 구축도는 우선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인프라) 등 환경개선과 함께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등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
울산 온양우체국에 근무하는 한 집배원이 아이가 작성한 손편지에 직접 선물과 답장을 전달한 사연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민신문고에 한 민원이 올라왔다. 평소 불친절에 대한 민원과 달리 해당 민원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이씨는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는데 지난 크리스마스 때 보내지 못했다"며 “뒤늦게라도 보내고 싶다고 해 우표도 붙이지 않고, 우체통에 넣었다. 아마 반송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적혀 있었다. 이어 “하지만 다음날 아이
울산 북구에서 발생한 일반주택과 공동주택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비용이 최대 11배 이상 차이가 나, 비정규직들로 구성된 노동단체가 배출량 조작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하지만 북구는 공개입찰방식으로 업체가 선정됐고, 데이터 통계에도 오류가 있다며 반박하고 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하 노조)은 1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북구지역의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 주민들의 종량제 쓰레기 배출량 데이터에 의문을 제기한다"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비용의 원가 산정을 보면 일반주택 주민이 공동주택 주민보다 현저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대표 사업이 될 것입니다" 13일 울산발전연구원의 김희종 연구위원의 '학성공원 물길복원 계획 구상안' 브리핑에 이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모두 발언이다. 김 시장의 구상대로 올해 민간투자 유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착공까지 최소 5년, 최대 10년 걸리는 이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면, 대표적인 노후 도심에 대한 '창의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평가될 만하다는 게 지역사회의 대체적인 평가다. 다만 시민사회단체는 봉이 김선달식 개발사업 발표라며
수년째 잇따르고 있는 울주군 청량읍 고교 신설 민원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이 학생 수 증가요인 부족을 이유로 '신설 불가'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교육부의 규제 완화로 소규모 학교 신설 추진 의사를 밝히며 기대치를 높여왔지만 결국 불가 방침을 내세운 것인데, 일부 지역민들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주군 6개 읍 중 유일하게 고등학교가 없는 청량읍 일대에 검토 중이던 고교 신설 계획에 대해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불가 사유는 학생 수 등 신설 요인 부족이다. 시교육청 고등학교 수 배치계획에
평일 야간진료를 시행 해오던 울산 남구 A소아과병원이 의사 충원의 어려움으로 야간진료 시간을 단축하기로 하며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등 지역 소아 진료 확대가 또 한 번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 남구 소재 대형 산부인과 병원인 프라우메디병원이 의료진 수급의 어려움을 겪으며 휴업을 결정한 데 이어 또다시 필수의료 의료진 공백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특히 아동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는 상황이다. A소아과병원의 진료 단축 소식은 지난 11일 해당 병원 SNS상에 처음 올라왔으며 맘카페 등 울산지역 커뮤니티를
울산중부경찰서가 중구 학성동 '학성지구대'를 복산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중앙지구대'로 명칭 변경하고 시설 이전 개소식을 13일 개최했다. 중앙지구대는 B-05 재개발지역에 포함된 구) 복산치안센터를 양여 후 주택 재개발 정비조합으로부터 신축 대체시설을 기부 채납받은 것으로, 중구 내 치안분석과 관할 조정, 지역주민·직원 설명회 등을 통해 기존의 학성지구대를 이전해 중앙지구대로 개소하게 됐다. 이전한 중앙지구대는 울산시 중구 복산 2길 41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494평, 건축연면적 479평(1,584.18㎡), 지하 1층, 지상
밀양시는'제14회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오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발전협의회(회장 박은규·이하 발전협의회)주관으로 삼랑진농협 가공공장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발전협의회는 삼랑진 벚꽃이 피는 시기에 이번 행사를 개최해 맛있는 딸기를 맛보고 아름다운 벚꽃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 기간 내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와 딸기잼, 딸기떡, 딸기 비누와 밀양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딸기빵 만들기 체험, 딸기 안경 만들기 체험, 딸기 팔찌
밀양시는 지난해 개관한 맑은공기체험교육센터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선생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굿 에어시티 환경교육장으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밀양 맑은공기체험교육센터는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전국 유일의 공기 체험 및 교육 센터다. 1층은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유해 공기(Bad Air)의 원인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맑은 공기(Good Air)의 필요성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4면 실감 영상으로 꾸며졌다. 2층에는 맑은 공기 체험관과 교육실이 있다. 체험관에는 굿
경남(양산·김해)과 부산(북구·사하·강서·사상) 6개 지자체는 13일 오전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지난해 12월 낙동강협의회(행정협의회) 공식 출범 후 첫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는 제1대 회장으로 선출된 나동연 양산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23일 개최된 '낙동강협의회 5차 실무협의회'에서 논의 및 확정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제2회 컨퍼런스 개최 △파크골프대회 개최 △ 낙동강
국민의힘 윤영석 (양산갑)후보가 13일 오전 9시 30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도시 양산' 건설을 위한 세대별, 분야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윤 후보는 규제 혁신을 통해 일자리, 경제는 물론 복지와 안전 등 3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토지에 대한 각종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22대 국회에서 개발제한구역법 및 국토계획법 등 관련법령 개정을 통해 양산시 그린벨트 2,150만평 (7,086만 5,915㎡) 에 대한 규제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증산 신도시
더불어민주당 이재영(양산갑) 후보가 '지방소멸 대응'을 주제로 네 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양산갑 소속 지역 중 가장 낙후된 곳으로 꼽히는 원동면에 '국제교육단지'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재영 후보는 13일 오전 10시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기간에 많은 인구를 유입시키고 원동만의 차별화된 상권 형성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확실한 열쇠"라며 "원동면의 넓은 면적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제교육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원동이라는 지역이 자생적으로 활기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후보가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양산시 소각장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LH 가산이자 감면 등 총비용을 줄여 석금산중학교 조기 설립에 힘써왔다"며 "35호선 우회도로, 가산산단, 소각장과 수질정화공원 등 묵은 사안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김두관 후보는 "석금산 중학교의 조기 개교가 2027년으로 확정됐다"며 "한 학기라도 당길 수 있도록 교육청, 양산시와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차원에서 기술적 검증이 추진된다. 울산형 UAM산업 실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울산시는 13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자동차, 항공 및 드론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기술 발표회(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개발 추진 계획과 항공 부품 인증제도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울산시는 기존 '울주 천전리 각석'으로 불리던 국보 명칭이 지난 2월 28일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변경됨에 따라 새롭게 국보 지정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태화강의 물줄기인 대곡천 중류 기슭에 각종 도형·글·그림이 새겨진 암석으로, 1970년 12월 동국대박물관 학술 조사단에 의해 발견됐다. 1971년 보물로 임시 지정됐고, 현지조사를 거쳐 1973년 국보로 지정됐다. 국보 지정 당시에는 제작 시기와 내용이 명확한 신라시대 명문이 학술 가치를 높게 평가받으면서 '각석'이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5,900억원의 사업비로 학성공원 물길 복원이 추진된다. 400여년 전 역사·지리적 사실을 근거로 삼아 도시개발계획에 반영하는 울산시 프로젝트로, 민간투자 유치로 학성공원 일원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통한 도시개발을 실시하면 발생하는 개발이익 환수로 학성공원 물길을 복원하겠다는 취지이다. 국토교통부의 도시계획체제 혁신방안을 활용해 민간사업자에 개발이익을 제공하는 한편 공공기여 확대를 도모해 창의적 도시계획을 설계할 수 있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울산시가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과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역사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학성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