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울산의 모습은 어떠한가. '부자 도시', '산업 수도', '지역총생산 부동의 전국 1위' 같은 울산을 수식하던 명성이 이젠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가 됐다. 최근 울산의 현실은 '성장은 주춤하고 안전은 위협받으며 각종 지표는 악화일로'다. 게다가 인구 변화는 절체절명이다. 전국 4위까지 추락한 수출,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고공행
올해를 광역시승격 20년, 성년 울산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보다 울산은 1000년전 울주의 이름으로 동남권 중추도시로 자리했고 그 이전 신라 왕경의 배후 항만도시이자 국제무역항으로 세계와 함께한 도시였다. 이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울산은 이제 현대 도시의 면모를 갖추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본지는 창간 11주년을 맞아 울산의 장대한
[남구 고래관광 성과와 전망]상업포경금지로 쇠퇴의 길을 걷던 울산 남구 장생포가 '고래문화특구'로 재탄생한지 10여년이 흘렀다. 포경산업이 성행하던 과거부터 세계에서 찾는 고래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된 현재까지 장생포 '고래산업'의 발자취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1800년대 부터 고래도시 명성장생포 고래산업의 역사는 지난
12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창간 이후 꾸준히 울산신문을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산에는 울산신문이 있습니다'는 슬로건을 걸고 울산시민과 첫 만남을 가진 울산신문이 오늘로 창간 11주년을 맞았습니다. 울산신문이 지령을 쌓아가는 동안 울산도 많은 변화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올해는 새정부가 출범했고 울산이 광역시 승격 20년을 맞은 의미 있
휘호를 쓴 송경 이재영 서예가는 "'사시청풍래'는 사시사철 맑은 바람이 불어온다는 뜻"이라며 "사계절 맑은 바람이 불어오듯 창간 11주년을 맞은 울산신문이 늘 변함없이 눈과 귀가 되어 독자들 곁에서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직한 정보와 올바른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군자 중 그 의미에
내년 6월 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가장 큰 의미는 지난 20여년간의 성장기를 거쳐 성년으로 접어든 지방자치제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이며 기회라는 점이다. 무엇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개헌안에 대한 국민의 찬반 의견을 묻는 '국민투표'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어서 역사적인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7공화국의 개막을 알리는 개헌
2017 울산사랑 홍보기사 글짓기대회가 지난 15일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참가한 2,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울산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자랑거리를 글로 표현했다. 처음 쓰는 기사형식의 글이라 모두 서툴렀지만 울산을 알리고자 하는 순수하고 독창적인 열정은 뜨거웠다. 글짓기 외에도 캐리커쳐, 포토존 등이 마련돼 학생들은 함께 온
울산교육은 1997년 울산광역시로 승격한 이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광역시 승격과 함께 광역시교육청 승격된 7월 15일을 기점으로 울산교육이 20년동안 걸어온 길과 현재의 모습,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해 살펴보자. #기초학습 부진학생 구제율 대폭 향상기초학습 부진학생 제로화를 위한 노력으로 학습클리닉센터,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제, 1교사 1멘토제, 온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작된 제6대 후반기 울산시의회는 윤시철 의장, 이성룡·변식룡 부의장 등 의장단을 중심으로 정치락 운영위원장, 고호근 행정자치위원장, 박학천 환경복지위원장, 김일현 산업건설위원장, 김종래 교육위원장 등의 상임위원장단으로 출범했다.제6대 후반기는 지난 1년 동안 제17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189회 정례회까지 122일간의
#기업 임직원들 '허물없는 소통의 장'으로이날 대회는 '노사화합'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SK에너지, 현대중공업, S-OIL, ㈜다스, LS니코, 롯데케미칼, 삼양사, 이수화학, 부산스타트24 등 울산 유수 기업의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에서 총 250명이 참가하면서 최다참가를 기록했다. 주영걸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1,200개 배번 '매진 사태' 아쉬운 발걸음이날 걷기대회는 접수 마감 시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준비된 1,200개의 배번이 모두 동이 날 만큼 성황을 이뤘다. 그 탓에 뒤 늦게 대회장에 도착해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시민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울산 중구에서 온 김남균(31)씨는 "온 가족이 함께 왔는데 생각보다 접수 마감이 빨리 된
'고래도 춤추는 장생포'라는 주제로 열린 2017 울산고래축제가 28일을 끝으로 나흘간의 신명난 일정을 마무리했다.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고래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바다와 육지, 하늘에서 다채롭게 진행되어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했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기간 내내 장생포고래문화
2017 울산고래축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번 고래축제는 '고래도 춤추는 장생포'라는 주제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남구 장생포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거리퍼레이드, 수상퍼포먼스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25일 열린 개막식 초청공연에서는 일본 아바시리 공연단이 일본 시조
울산신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한 '2017 울산시 남구 북 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울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 2,000여 명이 모여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새로운 책 읽은 방법을 제시한 박웅현 작가의 강연은 시민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
울산 장미축제가 오는 28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지난 19일 오후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장했다. 메인 공연행사가 진행된 장미원 특설무대는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미여왕퍼레이드(교통공원~장미원)를 시작으로 개막 점등식과 화려한 불꽃쇼, 울산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LDE 미디어 쇼 등으로 진행됐다. 21일 오전 휴일을 맞아 시민참여 특별
울산을 수놓는 장미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장미축제가 열린다. 울산시와 SK 울산 Complex가 주최·주관하는 장미축제는 2006년 첫 행사 개최 이후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만의 차별화 된 상징성 콘텐츠 구성
새 대통령을 뽑은 9일. 오전부터 마른 대지를 적시는 반가운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울산의 각 투표장에는 주권을 행사하려는 발길이 줄을 이었다. 등록금과 일자리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청년 유권자에서부터, 나랏일 걱정 않고 생계에 매진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중장년층, 나라다운 나라, 미래 세대에 희망을 물려줄 수 있는 국가로 이끌어 달라는 노년층에
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가 현장을 중시하는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 들어 첫 임시회인 제186회 임시회(2.2.~2.13.)를 시작으로 제187회 임시회(3.27~4.5)를 통해 집행부의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시 및 교육청의 주요현안에 대한 행정사무처리 상황을 청취, 각종 조례안 심의과정을 거치면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간 전국 탁구동호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2017 울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전국 16개 시·도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들로 가득찬 울산동천체육관은 힘껏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과 응원 나온 가족들, 치열한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
울산신문 제7기 독자위원회(위원장 신진기)가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품격있는 도시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문하는 의견이 많았다. 시민 정체성 위한 탐사보도 기대△신진기 남구 문학회장= 광역시 승격 20주년에 걸맞는 기획기사가 많았으면 한다. 울산신문의 신년 기획인 '친절한 도시 울산을 만듭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