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전략목표를 '미래 신산업선도로 지역경제 지속성장 견인'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추진전략 14개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울산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들이 투자 및 수출 확대, 경제자유구역 확장, 현장지원실 설치 등으로 최고의 기업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4대 추진전략은 △친환경에너지 신산업육성기반 조성 △경제자유구역개발 기반(인프라) 적기 구축 △핵심전략산업분야 투자유치 및 홍보 강화 △입주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 등으로 짜였으며, 14개 핵심과제는 현장지원실
울산지역 개발사업지의 68%에 해당하는 그린벨트지구에 대한 고정밀 디지털 지리 정보가 구축된다. 개발사업의 실시설계에 필요한 해당 지역의 지형정보 반영으로 효율적 도시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대축척 수치지형도(1:1,000 수치지형도)를 포함한 각종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조화해 전산화한 지도제작 사
전고체 배터리를 더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됐다. 안전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에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에너지화학공학과 정성균 교수팀이 충전된 양극과 할라이드계 고체 전해질 사이의 열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연관성을 밝혔다.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는 리튬이온전지는 화재와 폭발의 위험성이 큰 유기 액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이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대체품으로 비연소성의 무기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
울산 중구와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실현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 뒀던 작은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고려아연㈜의 지정기탁 후원금 1,000만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주민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30일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카카오톡 '큰애기 이웃살피미 채널'을 통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생활체육 운동회'라는 타이틀 아래 오는 25일부터 나흘간의 열전으로 펼쳐질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손님 맞이 채비를 완료했다. 울산시는 2일 시청 본관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개회식과 안전관리, 교통대책, 숙박음식점 확보, 자원봉사 운영 등을 살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시체육회 관계자 등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연출(안) 보고, 체육대회지원단의 총괄 보고, 각 집행부 분야별 주요 추진 상황과 마무리
울산 동구는 해파랑길 동구 구간 해설사(길동무)를 배출하기 위한 양성교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20여명의 수강생들은 다음달 3일까지 9차례에 걸쳐 지역의 자연, 문화해설 등의 지역 이야기 및 올바른 걷기,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 이론과 실전 교육을 받는다. 동구는 이날 동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길동무 양성교육 참여자 20여명과 함께 첫 수업을 가졌다. 양성된 길동무는 걷기여행이 활성화되는 5월~10월에 맞춰 해파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도와 동구의 해파랑길 8,9코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해파랑길'
울산 울주군이 군청 1층 민원실에 토지정보 열람시스템 신규 장비를 도입해 운영한다. 토지정보 열람시스템은 화면을 터치해 확대·축소하며 지적 관련 및 토지이용계획 정보, 건축물대장 관련 정보 등 토지에 관한 각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최신 정보 반영이나 미세한 필지 확인 등이 어려운 종이로 된 지적도면의 한계를 해소하고자 도입됐다. 울주군은 앞서 2015년부터 토지정보 열람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기존 장비의 노후화와 잦은 고장 등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새로운 신규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시스템
폭행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돌아가자 다시 후배를 폭행하고 보복 협박까지 한 50대 A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11부(부장판사 이대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울산의 한 주점에서 후배인 40대 B씨를 폭행해 경찰관에게 체포되자 B씨에게 보복을 예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폭행으로 출동한 경찰관이 B씨가 사건 처리를 원치 않아 돌아가자 재차 B씨를 폭행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이후 보복
울산 동구의 카페와 과일가게 등에서 장난감용 가짜 돈을 사용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동부경찰서는 2일 사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전하동의 한 카페에서 커피 1잔을 주문하면서 5만원권 가짜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받아갔다. 이어 A씨는 같은 날 과일가게에서도 가짜 5만원권을 사용해 과일을 산 뒤 달아났다. 업주가 정신 없는 틈을 타 이러한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A씨는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업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C
울산 남구의 아파트에서 1달 동안 600만원 상당 고가 자전거 4대를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0대 남성 A군은 지난달 23일 야음동의 한 아파트 내 자전거 보관소에 있는 자전거 2대의 자물쇠를 공구용 절단기로 자르고 훔쳐갔다. A군은 이러한 방법으로 2월 한달 동안 4회에 걸쳐 자전거 4대를 훔쳐 중고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 받아 현장 CCTV를 분석한 뒤 A군의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확인했다. 이후 A군이 훔친 자전거를 중고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사실을 확인한 뒤 주거
울산시는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2일 공고했다. 구매보조금은 한 대당 최대 300만원으로 전기이륜차 규모·유형, 성능(연비, 배터리용량, 등판능력)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생계용으로 이륜차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농업인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며,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지원 규모는 총 300대로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울산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장애 영유아 진단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양 지원청은 지난해에는 장애 영유아 8명에게 진단비로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50여 명 지원을 목표로 지자체와 유아교육·보육 기관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복지 카드 미소지 영유아(만 0세~만 5세) 중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 평가 권고'를 받은 후,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를 의뢰받거나 특수교육 대상으로 선정된 영유아가 해당한다. 장애 진단비로는 지난해와 같은 1인당 1회 30만원 이내 실비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학부모 교육 기부 사업인 '학부모 나눔지기'를 확대 운영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학교 109곳과 지역아동센터 8곳에서 학부모 나눔지기 프로그램을 760시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595시간보다 27.73%p가 오른 수치다. 학부모 나눔지기는 기본교육 4시간과 과정별 심화 교육과정 20시간 중 22시간 이상을 이수한 학부모가 학교 현장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교육 기부를 하는 사업이다. 놀이 교육, 독서지도, 창의 보드게임으로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11~15일 학
울산 북구의 한 작업장에서 근로자가 화물을 싣던 중 유공판에 깔려 사망했다.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53분께 70대 남성 A씨가 진장동의 한 작업장에서 화물차에 유공판을 싣던 중 일부 유공판이 떨어져 머리를 다치고 깔렸다. 경찰은 작업자가 "자재에 깔렸다가 빼냈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소방과 함께 출동했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경민기자 uskkm@
밀양시는 올 상반기에 지역 내 축산농가 및 법인에 사료 구매 자금 94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사료 구매 자금 지원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상환 자금을 연리 1.8%로 2년간 융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허가·등록제에 등록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꿀벌 사육 농가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신청을 받아 92곳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해당 농가는 시에서 농가 사료 구매 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오는 6월 19일까지 관할 농·축협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일 오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이 참석하고 18개 시군 부단체장은 영상회의로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예산 신속 집행 △최근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설치 확인 등 제22대 총선 준비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 공무원 보호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행정기관에서도 사과, 감귤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지난 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장, 담당관, 소관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지시사항 추진현황 보고'를 주제로 한 2024년 4월 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장 지시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시사항을 보면 △지역 경제(업체) 살리기 추진 철저 △물가안정 관리 철저 △체납징수 TF팀 운영을 통한 고액·상습체납자 근절대책 수립 △불법 퇴폐업소 난립 경찰서 합동단속 실시 △특색있는 지역 관광 상품 개발 추진 △맨발
울산 다운2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과 신정동 B-07 재개발정비구역, 언양읍 서부리 국민주택 재건축사업 등 3건이 건축·교통·환경 통합 심의를 통과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29일 제2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신정동 비(B)-0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총 3건을 심의한 결과 모두 조건부 의결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건축 분야 10명, 교통 분야 5명, 경관 분야 4명 등 2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입면 계획,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조건
【속보】=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둘레길 내 사유지를 두고 토지 소유주와 남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본보 2022년 11월 8일 6면 보도) 토지 소유주는 남구에서 제시하는 토지 매입 가격이 현실적이지 않다며, 남구와 협의가 지속되는 동안 철조망을 치고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지난 2022년 12월 선암호수공원 내 둘레길 부분의 토지 소유주의 토지 전체를 매수하기로 협의하고, 매수 시까지 보행로를 막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한 달이 지난 2023년 1월 31일 남구는 토지 취득을 위한 공유
울산시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개선을 위해 '시민체감 신규 주차공간 확보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혔다. 이번 대책은 도심 내 다양한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비교적 적은 예산과 짧은 시간에 주차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22억 원(시비 13억 원, 구군비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3,00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생활지역 내 주차난이 심한 노후 공동주택,도로,유휴 공유지,사유지,학교 등 5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노후 공동주택은 화단, 놀이터 등 활용도가 낮은 공동시설을 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