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대 31호 국도 구간이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국도로 나타났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해안도로인 이 구간은 주변에 간절곶해맞이공원이 조성된 이후 해마다 이용객이 늘고 있지만, 협소하고 급경사가 많은 탓에 교통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 교통안전공단, 대형사고 우려 전국 270곳 국도 선정 교통안전공단은 30일 전국 국도
울산 남부경찰서는 장물 스마트폰을 사들여 처분한 혐의(장물취득)로 김모(18)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양은 지난 1월 7일 대구의 한 대학교 근처에서 스마트폰 절도단으로부터 훔친 스마트폰 6대를 30만원에 구입하는 등 1년 동안 스마트폰 123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스마트폰 전문 절도단을 검거해 여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양
울산 남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20)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19일 오전 1시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1t 택배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한 김씨는 차를 몰고 부산으로 가다가 국도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또 달아났다. 김씨는 지난해 9월에도 같은 수법으
법원이 같은 반 친구에게 언어폭력을 한 학생의 부모는 피해 학생과 부모에게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 가해 학생 부모가 자녀에 대한 보호·감독 의무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담임교사와 학교측은 이같은 사실을 미리 알기 어려웠다는 이유로 과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울산지법은 A학생과 부모가 가해 학생인 B군의 부모·
울산지법은 음주사고를 낸 뒤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나 피해자를 숨지게 한 혐의(도주·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로 기소된 이 모(29)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월 울산 동구 서부동 남목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20%의 만취상태에서 졸음 운전을 하다 A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
KTX 열차 고장으로 어두운 터널 속에 1시간 동안 갇혀 있어야 했던 승객들이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백모씨 등 19명은 지난 2011년 7월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에 탑승했다. 이들이 탄 열차는 울산역에 6분, 신경주역에 14분 가량 연착한 후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을 잇는 황학터널 안에서 멈춰 섰다. 열차에 동력을 공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학장 박광일)는 지난달 29일 2014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31명 모집에 총 1,550명이 지원해 평균 4.6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신소재응용과로 25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7.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산업설비자동화과 6.75대 1(56명 모집에 32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고영진 경남교육감)는 30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시·도의 공통 교육현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급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의 근무시간을 교원과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법적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양산경찰서(총경 김주수)는 노란손수건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체험의 일환으로 소통과 공감을 위한 사제동행 야간 산행을 지난 27~29일 2박3일에 걸쳐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문산악인 이상배(59·영남등산전문학교 이사장)와 강사 1명, 여성청소년계장 등 경찰 3명과 교사 10명 중학생 20명이 총35명이 양산 울산 밀양으로
울산 동구청이 2013년도 안전행정부의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구청은 평소 민방위대 편성운영과 교육훈련, 민방위시설장비 유지관리 강화를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충무훈련 및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복합 재난상황에 대비한 실제훈련에 적극 노력한 공이 인정돼 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민방위 창설 제38주년 기념일을 맞아 동구는 안전행정부장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에서는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고용장려금과 장애인근로자들의 최저임금 보전을위해 지원되는 단가지원금등을 부정수급한 경남도내 A 모 장애인협회 지회장 K씨(남,60)등 3명을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사기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30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들은 장애인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국내 유일 전화기 전문박물관인 폰박물관 이병철 관장으로부터 전화기, 전신기 등 통신 관련 유물 2,141건 3,700점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증 유물은 1896년 대한제국 시대의 자석식 벽걸이 전화기를 비롯해 전신기, 교환기, 유선전화, 차량전화, 공중전화 등이다. 또 1941년에 출시된 세계 최초 개인휴대 통신기기,
밀양시는 최근 시립 박물관에 밀성박씨 어변당 종중 박도한(91세)회장을 비롯한, 밀양시립박물관에 소장유물을 기증 추진한 밀양지역 9개 문중 회장과 종손, 문중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1,924점에 대한 유물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유물 1,924점 중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각 문중에서 소장 보관하고 있던 문
울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택시 이용을 위해 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자격검증을 실시해 부적격자는 운전자격을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택시조합, 상급단체 택시노조 대표 등과 협력해 이 같은 내용의 택시이용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 안심귀가 차량정보 전송 시스템 연내 도입 시는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일부 택시업
양산시가 지난 4월 관내 치안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6개월간 운영 결과 120여건의 범죄사건에서 범인검거 자료로 CCTV 영상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양산시에 따르면 일반 범죄 관련 사건 45건, 교통관련 사건 75건에 통합관제센터의 CCTV 영상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활용 사례로는 지난
군소조직 연대 행보따라 경쟁구도 변화 예상현대자동차 새 노조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4개 유력 현장제조직이 모두 독자 후보를 결정하면서 '최소 4파전 이상'의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현재까지 5~6명의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입지자들끼리 막판 결집을 어떻게 하느냐가 최종 변수가 될 전망이다. 30일 현대차노조 현장제조직들에 따르
한국전력의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한전이 마을별 개별보상 지원을 시작했다. 반대대책위, 인권위에 공권력 투입 철회 긴급 구제 요청 한전은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의 특별지원안에 따라 합의서를 제출한 밀양송전선로 경과지 중 부북면 2개 마을에 대해 첫 번째 세대별 개별지원을 시작했다 30일 고 밝혔다. 이번 개별지원은 지역특수지원비
울산지역이 최악의 가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9일 울주군 회야댐으로 낙동강원수가 유입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내 댐 저수량이 급감하자 하루 최대 26만톤으로 낙동강 원수 유입량을 늘리기로 했다. 이창균기자 photo@ulsanpress.net 울산시가 식수 확보를 위해 낙동강 원수 유입량을 또다시 늘리기로 하는 등 비상대책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29일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