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산·온산항 등 연안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바닷속 폐기물 수거에 직접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일회성이 아니라 유관기관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예산 투입까지 검토하고 있다. 박맹우 시장(사진)은 29일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회'에서 "병들어 가고 있는 바다 생태계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면서 "항만청
울산동부경찰서는 불법 게임장 영업(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을 한 업소 업주 이모(33세)씨와 종업원 송모(2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업주 이씨가 작년 3월 중순경부터 현재까지 동구 방어동의 한 건물 지하에 50여평 규모의 게임장을 개설한 후 '이모션 포커 게임기'등 48대를 설치해 손님들이 이용하게끔 하고 게임을 통해
집행유예 기간에 또 음주운전을 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도로교통법 위반죄(음주운전·무면허운전)으로 기소된 A(33)씨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9일 오후 6시 30분께 울산 울주군의 한 가든에서 혈중알콜농도 0.155%의 상태에서 자신의 화물차를 몰고 350m가량을 운전한 죄로 기소됐
울산 울주경찰서는 버스기사들의 선글라스만 골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승강장에서 주차돼 있던 버스에 올라타 운전석에 있던 버스기사 정모(59)씨의 선글라스(시가 2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두 달 동안 같은 수법으로 선글라스 3개를 훔친 혐
【속보】 = 총 15명의 인명피해를 낸 울산시 남구 SMP(삼성정밀화학과 미국 MEMC의 합작법인) 폴리실리콘 생산공장 신축현장 물탱크 사고의 원인이 지름 12㎜짜리 볼트로 집중되고 있다. 29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사고 물탱크에 사용된 볼트를 납품한 업체에서 볼트를 직접 거둬들여 적절한 부품인지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볼트를 어느 업체에
경찰, 거제지역 행동대원 등 3명 구속·일당 5명 입건최근 울산지역에서 소위 '조폭 추종세력'들의 폭력 행위가 수위를 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 옛 조직폭력단의 계보를 잇고, 각종 범죄에 가담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예의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지방경찰청은 29일 자신들에게 경적을 울려 기분이 나쁘다며 운전자와 동승자를 폭행한 혐
밀양시가 한전 밀양 송전탑 건설 파행에 대해 주민과의 피해보상 등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감당키로 했으나 한전측과 비대위간의 엇갈린 의견으로 공사진행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엄용수 밀양시장, "피해주민 개별보상도 검토" 한전 밀양 765㎸ 송전탑 건설 갈등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다 급기야는 자치단체장인 엄용수 밀양시장까지 나서서 적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한 경남 밀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주민들과 소통에 노력하기로 했다. 밀양에 파견된 산업부의 한 공무원은 윤 장관이 다음 달 초에 밀양에서 '송전탑 주민 소통'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윤 장관은 휴가기간에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를 둘러보고 주민들을 만나 요구 사항 등을 청취할
해마다 30만명의 내방객들이 즐겨찾는 양산시 하북면 내원사 우회도로가 개통됐다. 28일 양산시 용연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김종규)에 따르면 지난 25일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원사 원적교에서 용연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중앙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연간 내원사 일원을
경남 양산경찰서는 한 시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한 지역 농협인 동양산농협 신도시지점 변광섭(남,56세) 지점장과 직원 3명에 대해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변광섭 지점장과 직원들은 돈을 송금한 계좌가 범행계좌였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추가범죄피해를 막기 위해 백씨를 찾아나섰다. 백씨의 집과 인근은행들을 탐문수색하던 중 현금 3
주말 사이 울산 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재활용업체 등 3곳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났다. 지난 27일 오전 2시 20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한 폐비닐 재활용업체와 인근에 있는 목재 가공업체, 폐기물 재활용업체 등 3곳에서 동시에 불이 났다. 불은 폐비닐 재활용 공장 1개동(800㎡)과 폐비닐 파쇄기, 폐비닐로 만든 산업용 충전재 105t 등을 모두
울주군은 영어 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박5일 간 울주 청소년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어캠프는 경북 칠곡군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5~6년) 1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영어캠프는 미국인 가정과 공항, 방송국, 뉴욕거리(교통수단), 마켓체험 등 실제와 같은 상황 체험실에서 10
울산 북구청은 27일 강동 산하해변에서 강동해변 물놀이장 개장식을 가졌다. 북구는 지난 2011년 일회성, 낭비성 축제 대신 해수욕장이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동해변에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성인용 및 어린이, 유아용 수영장을 비롯해, 놀이기구, 탈의실, 샤워실, 몽골텐트 등이 설치되어 있어, 해마다 가족단위
울산 북구 당사해양낚시공원이 26일 개장했다. 북구청은 이날 당사동 508번지에서 당사해양낚시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북구는 강동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양낚시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시설로는 길이 156m의 낚시잔교와 더블아치형태의 진입도교(64m), 해상 전망대 2개소, 해변광장 등이다. 내년 상
울산지법은 오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여름철 법정 휴정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름철 법정 휴정제도는 재판당사자, 변호사, 공판검사, 국가 소송수행자 등 소송 관계자가 무더운 여름에 재판받기 위해 법원을 찾는 불편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 예측 가능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고 법원 측은 설명했다. 재판부가 장기미제 사건을 재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