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문화원이 국가보훈부 2024년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울산문화예술 기관 충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은 국가보훈부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선양하며 청소년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울산 지역에 알려지지 않은 호국영웅인 '1家 4형제' 사연은 형제 네 명 모두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생명을 바친 사례로 국내에서 유일한 실제 사연이다. 이러한 우리의 역사는 울산 뿐 아니라 지역
자연 속 찰나를 통해 내 삶에 조금은 부족했던 환희와 희망을 느끼게 해주는 전시가 마련된다. 지난 2022년 울산미술대전 대상 및 2023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한 지철형 작가가 오는 4월 8일부터 20일까지 남구 옥동 갤러리한빛에서 개인전 'Leaf:'를 연다. 이번 개인전은 자연의 환희 'LEAF:'-리프시리즈로 그 타이틀과 같이 그의 시그니처 작품들인 '야자잎 시리즈'를 필두로 크고 작은 잎으로 가득한 녹색의 정원에 들어선 듯한 콘셉트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생생한 빛과 입체감의 선인장 작품도 백미다. 작가는 화면을 가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중구문화의전당의 대표 공연 시리즈, 아츠홀릭 '판'의 올해 첫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독일 정통 클래식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사중주단(Stuttgart Pegasos String Quartet)'의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사중주단은 1991년 독일의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Theo Bross)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결성한 클래식 음악 전문 현악 사중주단이
일상의 인물들을 통해 삶의 이면을 그리는 박빙 작가의 개인전 'COLOR of BEING'이 열린다.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빙 작가는 일상의 인물들을 통해 삶의 이면을 그리고 있다. 특히 평온한 일상 속에서 문득 올라오는 불안감과 불편감 같은 감정에 주목하는데, 그것은 인간 존재를 탐구할 수 있는 좋은 실마리이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고자 한다. 그림에서 '색'은 형상만큼이나 중요하다. '색'은 예민하게 사람의 감정을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시간" 현대 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문제 'SNS 중독'을 솔직하게 그린 '인사이드 미'가 울산 극장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드 미'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매달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담은 연극과 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는 남구 CK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드 미'는 올해의 인플루언서 상을 받은 인별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그녀의 진짜 이름은 '이복자'이지만 온라인에서는 'IS인별'로 활동하며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오가고 있다. 인별의 연인인 진혁은 그녀의 활동
울산박물관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상영 20분 전부터 각각 20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 상영작은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이병헌, 유승룡, 한효주, 심은경 등이 출연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왕조실록 광해군 일기의 한 부분에서 사라진 15일 동안 조선의 왕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혼자수展-교과서에 나오는 명화'가 인기몰이 중이다.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6일 오픈한 혼자수展의 누적관객이 1,000명을 돌파했다(3월 20일 기준)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평일인데도 오후 2시에 열린 이용주 작가와의 만남으로 말미암아 100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후 2시 울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피아노 5중주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이용주 작가의 작품 소개가 진행됐고 인터넷으로 참가 신청한 20명의 관람객이 질의하고 작가가 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남다른 시선과 감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조태성 작가의 개인전이 울산을 찾아온다. 발달장애 그림작가로 유명한 장 작가는 무한한 상상력을 원천으로 그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풀어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큐(울산 남구 왕생로 88) 자체 전시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두 번째 전시로, 25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열린다. 환경과 동물을 사랑하는 장태성 작가의 꿈은 '행복한 화가'가 되는 것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거나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작가는 지금도 기쁜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그림을
“오! 로미오, 그대는 왜 로미오인가요?"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1막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클래식 선율로 담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는 울산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특히 정아름(전 울산MBC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 진행자가 줄리엣 해설(내레이션), 김수진(울산MBC) 굿모닝FM 작가)씨가 대본으로 참여해 극적 효과를 더한다. 400년이 넘는 시대를 초월해 낭만적인 사랑의 신화가 된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자체기획 프로그램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3월 상영작으로 코믹 발레 '고집쟁이 딸'을 선보인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지난 2019년부터 자체기획 프로그램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를 올해부터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으로 프로그램명을 변경·진행한다. 기존 발레, 오페라, 뮤지컬 등 우수 공연 실황의 상영과 함께 공연, 예술과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화, 영상 콘텐츠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3월 '아트 온 스크린'상영작은 발레 역사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음악가이자 클래식 작품의 훌륭한 지휘자 '수잉(Xu Ying)'이 울산을 찾아온다. 동구는 미국 콜럼버스 음대 출신 중국인 기타리스트 '수잉'의 기타 리사이틀 공연을 오는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동구와 '알마기타'가 함께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특색 있는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기타리스트 겸 지휘자 수잉은 현재 두 가지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며 누구보다 치열하고 뜨거운 삶을 보내고 있다. 지휘자로써의 수잉은 현재 슈밥 필하모
울산차인연합회가 21일 오전 11시 울산동헌에서 제32회 화전놀이를 개최했다. 예전 화전놀이는 가부장제도로 행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여성들이 경치가 좋은 곳에서 화전을 만들어 먹고 가무를 즐겼던 선조들의 풍류놀이였으며, 당시 여성들에게 삶의 위로와 활력을 주는 문화였다. 울산차인연합회에서는 선조들의 생활상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지난 1995년부터 울산 중구의 후원을 받아 울산동헌에서 매년 '화전놀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해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제29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미래작가전 송정초 6학년 이채영 학생의 '행운의 네잎크로버'가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미술협회가 '제29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미래작가전 심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이하 울산미협)가 주최하고 에쓰-오일(주)가 후원하는 '눈빛미술제'는 오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열린다. '울산의 미래작가'전은 어린이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활동으로 어렵게만 여겨지는 예술활동에 열린 마음과 창의적 생각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제공에 더욱 큰 의미를 둔다.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8일까지 제27회 울산연극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이번 연극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예선 대회이며 울산 포함 총 6개의 극단이 참여한다. 대상 수상 단체는 울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본선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제27회 울산연극제의 시작을 여는 첫 번째 작품은 극단 울산의 '억새풀'(주혁준 작·이상훈 각색/연출)라는 작품으로 공연으로 오는 29일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선보인다. 이어 △31일 극단 광대 '쥐를 잡자'(김효정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리는 '2024 문화콘텐츠 연합 학술대회'에 문화예술관광진흥연구소 이기우 대표(사진)가 '태화강 중류 반구천의 인식에 관한 고찰: 선사유적 발굴과 국립공원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문을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문화도시와 문화콘텐츠' 및 '문화도시 출구전략'을 주제로 문화도시로 지정된 여러 도시 간의 상호브랜드화와 지역 간 연계, 더 나아가 지역벨트를 구축해 보다 효과적으로 문화도시를 브랜드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울산시는 법정문화도시 2년 차로 앞으로 3년 동안 문화도
감상을 통해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풍성한 전시가 지역 곳곳서 잇따라 열린다. 먼저 울산 동구 문화공장방어진에서 오는 23일 2024년 슬도아트&문화공장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 선정 전시 '念·空 (염·공) - 생각을 하는 공간이면서 상념을 비워내는 순간'을 오픈한다. 23일 오픈…4월 14일까지 전시이번 전시는 문화공장방어진이 2024년 상반기 대관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한 첫 번째 작가인 '여정'의 전시다. 여정 작가는 전통 회화의 순수성에 주목하고 동양화의 일종인 남종화를 재해석해 작품 속에 담아냈다. 전시명
울산문화예술회관과 한국철도공사 울산역이 문화도시 울산을 위해 뭉쳤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일 오전 울산역 이화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의 향기가 있는 울산시-울산역 가꾸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민과 역사를 방문하는 방문객 등에게 특별한 추억과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문화 도시 울산을 알리는데 협조한다. 또 울산역사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예술의 향기가 있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움직이는 조각으로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전시가 찾아온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미술관 1층 3전시실에서 어린이 기획 전시 '아이는 아이를 안고'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정욱 작가의 대형 조각 작품 6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양정욱 작가는 일상의 이야기를 조형적인 작업으로 보여준다. 본인의 경험과 상상을 토대로 써 내려간 이야기는 작품의 시작점이 되는데 대부분 노동 속에서의 자기 위안적 상상이거나 타인과의 갈등을 해소하려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다. 목재나 실 그리고 전구 등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6일부터 5월 18일까지 1층 위로홀에서 미디어 체험전'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를 운영한다.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는 캔버스라는 평면에 그려진 거장들의 명화를 디지털로 변환해, 고화질 프로젝터로 벽면에 투사하는 방식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다.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화법으로 고통스러웠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빈센트 반 고흐', 인상주의 미술사의 창시자인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 강렬한 원색과 선으로 야수파를 창시한 '앙리 마티스'까지 그들의 삶이 녹아있는 작품들을 이번 전시전에서 만
HD현대중공업이 특별한 전시로 지역민에게 행복 가득한 봄날을 선물한다. 오는 21일 오후 3시 현대예술관에서 '제2회 HD현대가족 초대작품展'이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Happy Days: 행복한 나날들'을 주제로 △공예 △도예 △사진 △서각·조각 △서예·캘리그래피 △회화 △외국인 △어린이 등 8개 섹션에서 108명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2회째를 맞은 올해는 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직계가족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더 다채롭고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임경희(HD 한국조선해양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