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을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10일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이선애 여사와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울산사진공동취재단
울산 남구갑 국민의힘 김상욱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10일 선거사무소에서 이채익 울산선대위 총괄본부장과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울산사진공동취재단
울산 중구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 당선인이 10일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이정기씨와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울산사진공동취재단
울산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황혜진씨와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울산사진공동취재단
울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조희정씨, 아버지 김영길씨와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울산사진공동취재단
2024년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울산은 보수 텃밭을 지키는 분위기다. 10일 밤 11시 현재 울산 개표율 68%를 보인 가운데 총 6개 지역구 중 4개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 확실 또는 유력, 우세를 보이고 있다. 북구에서는 진보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고 동구는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오차범위 내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울산은 △중구 국민의힘 박성민 △남구갑 국민의힘 김상욱 △남구을 국민의힘 김기현 △북구 진보당 윤종오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 또는 유력·우
제22대 총선 울산 투표율은 66.9%로 나타났다. 전국 투표율 67%에 근접한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 울산의 전체 선거인 수는 93만4,661명이다. 이 중 우편과 관내사전 투표 신고인수는 28만4,666명이었다. 선거일 투표자 수는 64만9,995명인데 이 중 절반을 약간 웃도는 34만1,24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일과 우편, 관내사전 투표로 선거에 참여한 울산시민은 총 62만5,088명으로 집계됐다.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투표율은 중구가 67.7%로 가장 높았다. 울주군이 67.3%로 뒤를 이었다. 이어 동구 66.6
4·10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 운동기간동안 전국을 얼마나 누볐을까?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정치 생명이 극명하게 갈릴 두 사람은 2027년 대선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총선에서 4,000㎞ 이상을 이동하며 유세전을 펼쳤다. 9일 저녁 국민의힘 한 비대위원장은 청계광장에서, 민주당 이 대표는 용산역 앞에서 각각 마지막 유세를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10일까지 완전히 소진되겠다. 서서 죽겠다"고 말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박근혜·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주민등록지가 있는 곳에서 각각 투표를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유영하 후보와 경호원이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투표사무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본인 신분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를 받았다. 투표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투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라고
22대 총선에서 누가 국회 최다선 의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국회 관례상 국회의장은 원내1당의 최다선 의원이 맡아왔다. 국회의장은 본회의 일정을 잡는 것은 물론, 여야 이견이 있는 안건의 직회부와 직권상정여부를 최종 결정해 국회 내 '최후의 캐스팅보터'로 불리는 자리다. 10일까지 총선 판세를 감안할 때 여기에 가장 가까이 가 있는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추미애 후보, 이번에 당선되면 각각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오른다. 당내에 최다선 의원이 여러 명 있으면 경선을 치르거나 합의 추대 방식으로 후보자를 정한다. 국회의장의
4·10 총선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2,966만 2,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됐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p) 높고,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21대 총선이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 기록을 세운 데 이어 4년 뒤 다시 기록을 경
4월 10일 제22대 총선 결전의 날이 밝았다. 울산은 총 6개 지역구에 16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울산이지만 이번 총선의 경우 특정 지역구에서 여야 간 피말리는 접전이 예상되면서 관전 포인트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중구는 현역 초선인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중구의원·중구청장을 역임한 관록의 정치인 박 후보에 정치학 박사 출신의 젊은 정치인 오상택 후보가 도전하고 있다. 남구갑은 가장 많은 후보가 경쟁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략 공천을 받은 인재영
제22대 총선에서 수검표 절차가 도입되면서, 종전 총선 때보다 개표 결과가 약 2시간 정도 늦게 발표될 전망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개표 결과의 경우 투표 다음날인 11일 새벽 1시 전후, 비례대표 당선자는 같은 날 오전 중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말 수검표 절차를 도입했다. 부정선거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2020년 제21대 총선 이후 투표지 분류기를 통한 개표 조작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선거 관련 소송이 이어졌다. 이에 22대 총선에선 투표지 분류기와 심사 계수기 절차 사이에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울주군)측이 9일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 비방죄)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 후보 측에 따르면 이선호 후보와 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포장해 서 후보를 낙선하게 할 목적으로 비방하고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서범수 희망캠프는 해당 사안을 확인한 결과, 서범수 후보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 측의 고발장에 따르면 '사전투표기간 불법 이동수단 제공 관련, 이선호 후보가 국민의힘 당원
여야의 운명과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4·10 총선의 날이 밝았다. 4·10 총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선거인은 투표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챙겨야 하고, 본투표는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된다. 투표지를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은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에 누가 앉게 될지는 오롯이 유권자의 선택에 달렸다. 전체 유권자 4,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지역 269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9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신분증 등 투표소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표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총 출동해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독려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선호(시당위원장·울주군)·오상택(중구)·전은수(남구갑)·박성진(남구을)·김태선(동구)·손근호(북구제1선거구)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 민생살리는 투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며 "가족만 감싸고 국민의 삶에 거부권을 남발하는 대통령에게 단호하게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여러분의 투
4·10 총선 투표 날이 밝았다. 여야 모두 선거 중·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박빙 선거구가 속출하면서 총선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22대 국회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이 9일까지 내놓은 분석은 더불어민주당이 153+알파(α), 조국혁신당 등 야권 의석을 모두 합하면 180석을 거둘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선거 중반전 이후부터 양문석·김준혁 민주당 후보자 발 악재 등이 잇따라 나옴에 따라 국민의힘이 110∼130석까지 예상하는 한편, 일부에선
이번 총선에서 여야의 선거운동을 진두 지휘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승패에 따라 두 사람의 정치적 운명도 극과 극으로 갈릴 전망이다. 두 사람은 과반 의석 수를 확보냐, 아니면 원내 제1당 확보 여부에 따라 차기 대권 주자들로서의 위상과 당내 입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민의힘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위기에 처한 여당을 구원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직을 놓고 선거판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정치 입문과 함께 잠룡으로 급부상한 한 위원장. 총선 승리를 이끈다면 명실상부한 대권 주자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지만
중앙대학교 강내희 교수 등 학계와 연구진 50여명이 제22대 총선에서 노동당 이장우 후보를 공개지지했다. 이들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를 지지하면서 "한국 사회는 복합위기에 처해 있으며, 특히 울산 동구는 무능한 정치와 불평등의 심화로 인한 민생 파탄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대표적인 곳"이라며, "그럼에도 여전히 거대양당은 정치 세몰이에만 몰두하며 총선을 독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올바른 노동자 진보 후보인 이장우의 당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넘어 한국 사회의 복합위기와 정치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싹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