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교원배상책임보험을 '교원보호공제' 사업으로 변경하고 교원을 위한 지원을 늘린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학교안전공제회 교원보호공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민간 보험사에 가입한 교원배상책임보험이 각종 교육활동 지원에 제한적이라고 판단, 올해 교원보호공제 사업으로 변경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교육활동 침해 분쟁조정 서비스가 신설된다.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분쟁 발생이 예상되면 변호사 또는 법률적 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현장에
울산 동구는 오는 25일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사내 협력사 10개사와 호텔, 경비미화, 요양보호 분야 10개사 등 총 20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4 울산 동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조선업 관련 신호수, 화기 감시원, 용접, 배관, 크레인 운전원, 보온, 총무 사무원, 산업안전기사 등과 경비, 미화, 요양보호사, 호텔종사자 등의 직종에 200여명이 모집될 예정이다. 현장면접 외에도 간접 참여기업의 서류접수 대행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날 박람회
울산의 모든 초·중학교가 학생 개개인의 학업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울산시교육청은 공교육 활성화와 합리적인 학력 증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울산시교육청이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여부를 학교 현장에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교총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지난 2월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30일까지 시행 중이다. 울산지역 참여 학교 수는 10
톨게이트 진입 고속도로에서 '끼어들기' 문제로 시비 끝에 다른 운전자를 폭행한 40대 A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정인영)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울산 울주군 청량요금소 울산 방면 진입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던 중 다른 운전자 B씨와 끼어들기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A씨는 B씨와 잘잘못을 따지다가 화가 나 차에서 내린 뒤 B씨 차량 쪽으로 다가가 B씨 팔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
양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양산 동부지역 내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기 위한 '내가걷는길, 함께걷길! 우리동네 걷기좋은길 공모전'을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부양산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고 추후 동부양산 지역 걷기 지도 제작하여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생활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민 또는 양산시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안내문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 URL에 접속해 △신청자 인적사항(이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16일,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보궐선거 당선의원 선서 및 당선 인사, 5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상남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개선의 건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10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2명의 도의원(창원시제15선거구 김순택, 밀양시제2선거구 조인종 의원)들은 성실한 의원직 수행을 다짐하는 선서와 당선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정쌍학(창원10·국민의힘) 의원을 시작으로 총 8명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공무원들에게 행정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도정으로의 전환'을 당부했다. 아울러 암, 치매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도민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책 발굴도 주문했다.박 지사는 15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행정 서비스가 도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각 부서별로 도내 현장에 직접 찾아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박 지사는 이 같은 당부와 함께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을 반출해 도내 각
경남도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15알 오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점검 보고회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행사 대행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 1, 3월 준비·점검 보고회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는 5일간(4.23~ 27) 추진되는 프로그램과 안전 관리 대책 등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박완수 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이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었던 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진주시, 사천시, 밀양시, 고성군, 합천군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경남도는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사업 대상 발굴·적정성 검토, 전문가 사전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시군과 함께 준비한 결과, 전국 최다인 5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9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정주 여건을 해치는 축사, 빈집 등을 이전하거나 철거한 후, 마을 쉼터·체육시설, 돌봄센터, 귀농·귀촌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를 정량, 정성, 도민평가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하고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정량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밀양시(93.9%), 김해시(93.7%), 창원시(91.6%)가, 군부는 함양군(93.0%), 거창군(92.4%), 합천군(88.8%)이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났다.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17건), 김해시(9건), 창원시·밀양시(7건)가, 군부는 거창군(15건), 창녕군(8건), 하동군(7건)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해 경남의 수출 증가율은 15.2%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106억 7,000만 달러로 1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1분기 경남 수출은 106억7,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하고 수입은 60억 달러로 21.6% 감소해, 무역수지는 46억 7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주요 수출 증가 품목은 승용자동차(156.8%), 선박(107.6%), 전기전자제품(1.8%) 등이다.경남도는 수출 증가세를 이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직무관련자의 식사 대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청렴식권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청렴식권제는 외부체감도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경남도 종합청렴도 대책의 하나로 경남도를 방문한 공사·용역·보조금 '직무관련자'가 내방해 업무협의를 하는 중에 점심시간이 되면 도 공무원이 직무관련자에게 경남도가 부담하는 청렴식권을 제공, 도청 구내식당을 이용토록 안내하는 제도이다.제도 시행 대상인 직무관련자에는 공사, 용역, 보조금 지원단체 등 경남도 사업추진 관계자가 해당하며, 인허가나 신고 혹은 서류 발급 등 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방위산업 분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024 폴란드 키엘체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폴란드 키엘체 방위산업 전시회는 유럽 3대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폴란드 키엘체 국제전시장(Targi Kielce)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8개 사를 선정하고 부스 임차료와 1인 편도항공료, 통역료 50%를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도내에 소재하는 방위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며 16일부터 5월 3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목욕탕 노후 굴뚝에 대한 공공예산 투입이 검토되고 있다. 울산시가 노후화된 목욕탕 굴뚝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판단, 지원 방안 찾기에 착수한 것이다. 건축법 혹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철거비의 절반 가량 지원하는 방안이 해법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목욕업 업주들은 그동안 부담한 환경개선부담금의 환원을 요구하며 전액 시비 지원을 요구하는 상황. 한편으로는 사유재산인 목욕탕 관리에 공적 자금 투입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부터
울릉도 해상에서 세계 최초로 어미와 새끼 밍크고래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밍크고래 몸 전체를 촬영한 것도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우리나라 해양 포유류 분포 조사를 확대함에 따라 올해 처음 울릉도 주변에서 관련 조사를 벌이면서 어미와 새끼 밍크고래 유영 모습을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밍크고래 3마리와 참돌고래 약 400마리 무리, 미확인 고래종 3마리를 발견했다. 밍크고래 3마리 가운데 2마리는 어미와 새끼로 확인됐다. 새끼 밍크고래는 어미의 품에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따라가
울산해양경찰서가 14일 울산 동구 방어진 삼섬항 인근 해상에서 탈진한 수영객 2명을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방어진파출소 순찰팀이 주말 항포구 안전관리를 하던 중 삼섬항 인근 해상에서 10대 수영객 5명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그 중 2명이 저체온증 및 탈진 증상을 호소했고, 방어진파출소 김현인 순경은 즉시 직접 입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두 학생의 건강상태는 양호했으며, 해경은 구조 직후 모포로 체온을 유지하고 가벼운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또 장비 없이 수영한 5명의 청소년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 해
"차량 진입합니다. 다들 물러나주세요" 지난 13일과 14일 2일간 열린 울산 남구 삼호동의 삼호곱창거리축제에는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주차안내원이 연신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의 진입을 유도하고 있었고, 젊은 청년들은 거리에 줄을 가득 메웠으며, 소품 매대들이 가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삼호곱창거리축제는 삼호동 상인회에서 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하는 골목축제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삼호곱창거리를 지키는 7개 업소가 모두 참여해 곱창 시식행사 및 10% 할인행사, 영수증 이벤트 및 룰렛돌리기 등을 진행했다. 삼호곱
전국밀양향우연합회(회장 현영희)는 지난 13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밀양 출신 정풍송 작곡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밀양 출신 유명 인사와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밀양향우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제28회 밀양 시민의 날에 밀양시민대상 문화 부문 수상자 정풍송 작곡가를 초청, 밀양 향우와 시민들이 강연을 듣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풍송 작곡가는 '대중가요의 사회성'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근현대사와 사회·대중가요·음악의 관계에 대해 강의했다. 정풍송 작곡가는 1941년 밀양시 내일동에서 태어나 1994년부터 2000년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영·유아시설에 대해 신청 없이도 관계공무원이 방문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 2월에 복지 및 영·유아시설 683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00여 개소가 접수됐다. 하지만 시는 특히 영·유아들의 면역체계가 약한 점을 고려해 해당시설 336개소(수돗물, 지하수)에 대해 신청 없이도 방문 채수 및 수질검사하고, 그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한다고 밝혔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전국에 13개 지자체가 있고, 경남도 내에서는 창원, 김해, 양산시가 유일하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본부와 소방서의 청렴·공사·민원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과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소방분야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위한 올해 중점 시책과 감사·감찰 업무 방향을 안내하고, 부패방지·공직자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전문강사 특강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자세히 분석하고, 올해 중점 시책 이해, 소방민원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