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울산시교육청은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김상만 교육감의 열성적인 교육관과 맞물려 울산교육이 한걸음 전진하는 한해였다. 2009년 울산교육계는 '생동감'으로 대변된다. 민선교육감 2년째를 맞아 교육정책 내실화에 방향타가 맞춰진 울산은 교육연구단지, 울산외고 등 새로운 뼈대를 갖춰가면서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 태화강 수질개선·생태공원 조성 박차 전국구 모델로 □ 미래형 자동차·수소전지 개발 등 '친환경 산업' 기반 □ 울산시립박물관 착공·소규모 문화시설도 잇단 오픈 □ 2025년 인구145만 국제도시 목표 15개 세부전략 수립 2009년 한해 울산시는 산업수도의 이미지를 벗고 '문화와 생태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 십리대밭교 완공과 더불
한나라당 최병국(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이 주최한 제 4회 울산시민대토론회가 울산대학교 김주홍 교수의 사회로 10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창균기자 photo@ulsanpress.net 울산의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시민대토론회가 10일 오후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한나라당 최병국의원(남구) 주최로 열렸다. 이날 토
본사 조희태 사장이 제3회 서덕출 문학상 시상식에서 정임조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늘을 나눠가진 새'로 올해 서덕출 문학상의 영예를 안은 정임조씨(41·울주군 범서읍). 스물 여섯에 동화작가가 돼 15년동안 아동문학을 해온 정 씨는 등단 후 처음으로 동화집으로 이뤄낸 큰 성과에 감동을 주체하지 못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
'구시월 단풍아/훨훨 날아라/아버지 어머니/생각지 말고/강가로 산으로/훨훨 날아라 구시월 단풍아/훨훨 날아라/원 없이 한없이/목 놓아 울며/강가로 산으로/헤매어 오라 구시월 단풍아/훨훨 날아라/그러면 네 어미/내년 봄 오면/새 잎을 피워서/반겨준단다' -서덕출 '단풍' 전문 내 사는 이곳에 가을밤이 깊어간다. 하루 내 비가 내린다. 단풍은 서둘러 지고 있다
스승 시상식 찾은 여고생 제자 눈길 ○…초등학교 때부터 방학동안 틈틈이 정임조씨에게 문학지도를 받고 있는 범서고 김성은(17)양은 스승의 시상식에 어머니와 함께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김양은 "선생님은 문학지도를 하실 때도 되게 재미있으시고 순수하시다"며 "저도 선생님과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정임조씨의
'동북아 오일 허브' 구축사업의 주무대가 될 울산항 일대. 이곳에 동북아 오일 허브가 유치되면 울산항은 동북아의 석유 저장기지이자 현물과 선물 석유 거래거점으로 각광받게 된다. 풍부한 수심·든든한 석유화학 인프라 GRDP 5.84% 파급효과 등 경제성 충분 국?ㅅ돕챨堧切?향상·인구증가 기대 국비지원 확보위해 시·정치권 총력전 세계적 기업들의 대규모 원유 저
울산항만공사(UPA) 이채익 사장(사진)은 "울산의 차세대 성장동력은 바로 해운 항만산업에서 찾아야 하며, 그 첫번째 핵심전략이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이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싱가포르가 글로벌 항만으로 거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은 오일허브 덕분"이라며 "울산이 갖고 있는 해양·항만 분야의 엄청난 잠
25일 금속노조 제3대 현대차지부장 선거에서 당선된 중도 · 실리 노선의 이경훈 당선자가 기자회견장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현장 정서를 무시하는 금속노조의 잘못된 관행을 확 바꾸겠다" 현대자동차노조의 제 3대 지부장에 선출된 이경훈(49) 당선자는 선거관리 위원회의 당선 발표 직후 인 25일 오전 11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이경훈 후보가 현대자동차 새 지부장으로 선출되면서 분명 정치파업에 따른 우려는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조합원들의 임금이나 근로조건과 같은 복지 문제를 둘러싸고는 오히려 회사측과 대립각을 더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노동계 한 관계자는 "민주노총과의 연대 투쟁에 역량을 쏟은 과거 노조들과는 달리 새 노조 지도부가 근로자들의 복지에
현대차 노조에 중도·실리 노선의 집행부가 들어서게 되자 노조 안팎에서는 "그동안 민주노총의 정치투쟁을 강력하게 뒷받침해온 현대차동차 노조에도 변화와 상생의 바람이 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경훈 당선자의 선거대책본부를 비롯해 현대차 현장조직 게시판에도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 변화된 노동운동에 대한 당부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
25일 금속노조 제3대 현대차지부장 선거에서 당선된 중도 · 실리 노선의 이경훈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국내 최대 강성노조인 현대자동차지부의 새 지부장에 중도·실리노선의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그동안의 파업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성파를 제치고 중도·실리노선의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육상트랙도 전면 도색하는 등 시설을 새단장했다. 하루 1000여명 이상의 시민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울산종합운동장은 도심속 시민여가공간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가족중심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요즘 울산의 대표적인 도심공원으로 울산종합운동장이 자리 잡았다. 편한 복장으
9일 폐막한 제45회 울산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한국 양궁이 세계최강임을 재확인시켜 줬을 뿐만 아니라 참가 선수 및 임원, 시민들이 함께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된 대회였다. 특히 남구청이 세계 최대,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을 전 세계 만방에 알림으로써 울산이 세계 양궁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 경제위기와 신종
정몽구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 문수양궁장에서 열린 울산세계 양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국내 양궁이 세계 최정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등 공신이었던 대한양궁협회 명회회장인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양궁 뒷바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부임하면서 1999년까지 4번의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명예회장으로
결승에 진출한 이창환 선수가 기뻐하고 있다. 제45회 울산세계양궁선수권 남자 리커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창환(두산중공업·사진)은 9일 끝내 눈물을 펑펑 흘렸다.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팀 후배 임동현(청주시청)과 결승에서 113-108로 승리해 금메달을 거머쥔 이창환은 마지막 발을 쏘고 난 뒤 어떤 생각이 들었느냐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창
8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일본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 한국 대표팀 곽예지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곽예지는 8일로 18번째 생일을 맞았다. "18살 생애 최고의 선물이예요" '여고생 신궁' 곽예지(대전체고)가 울음보를 터뜨렸다. 곽예지는 8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
한국 리커브 양궁은 세계 최강이다. 제45회 울산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이런 사실을 뚜렷하게 입증하고 있다. 리커브 종목 개인전 준결승에 여자는 2명, 남자는 3명 전원이 진출했다. 기록도 한국은 단연 뛰어나다. 이번 대회 리커브에서 나온 세계신기록 4개를 모두 한국 선수가 세웠다. 한국은 지난 4일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 오진혁(농수산홈쇼핑)과 임동현(청주
결승전 3엔드 마지막 발서 교대 규칙 위반으로 시간을 끌어 권오향의 시간 초과 0점을 유발한 석지현이 울음을 터트리자 권오향이 달래고 있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의 선수도, 감독도 울었다.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8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계속된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 최강 러시아에 209-21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
7일 울산 문수양궁장에서 열린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여자부문 단체 준결승전에서 결승진출을 확정지은 (왼쪽부터)서정희, 권오향, 석지현 선수가 과녁 앞에서 승리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제45회 울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유쾌한 반란'을 예고했다. 서정희(청원군청), 권오향(울산남구청), 석지현(한국체대)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