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선로거리를 자랑하는 경남 통영시 미륵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항과 한려수도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지난해 4월 개통된 이 케이블카는 친환경 개발의 대표사례로 꼽히면서 개통 11개월만인 지난달 1일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녹색성장시대, 굴뚝 산업의 대안으로 관광산업이 각광받으면서 울산지역 각 지자체들이 관광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부울경 공동 참여로첨단의료복합단지 양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현재 중점 활동 내용은.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와 지금은 유치 성공을 위한 막바지 대응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구체적 내용을 상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동남권 유치 당위성과 경쟁력에 대한 홍보에서부터 민자유치 방안과 법인설립 및 운
올해 1월 출범한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 울산부산경남의 유력인사 10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내달9일 정부 제출제안서 마감일에 맞춰 유치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발표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지자체간의 유치경쟁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울산시와 울산노동지청이 공동으로 4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파트너십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참가 패널들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근 전 울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강영훈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이성균 울산대 교수, 홍근명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김재인 한국노총울산지역본부
이영희 노동부 장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 고통분담과 고용창출을 당부하기 위해 이영희 노동부장관이 울산을 찾았다. 이 장관은 "지금의 경제위기에서는 현장인 단위 사업장에서 단순한 화합을 넘어서 고통을 나눠야 하는 시점"이라며 "국내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대중공업이 위기극복 결의대회를 한다고 해 정부입장에서 감사를 표하고, 지역에도 노사관계와 고용
경기불황에도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백만원대의 고가 프리미엄급 전자제품이 더 잘 팔리는 기현상이 나타나는 소비 양극화 추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사회 전반에 불황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을 비롯한 기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과는 달리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명품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등 우리 사회가 불황과
지난 16일 공개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울산이 전국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학업성취도 평가는 작년 10월에 실시된 시험 결과이다. 이 시험이 있기 7개월 전 작년 3월에 치러진 진단평가에서는 울산은 전국 꼴찌를 했다. 당시 울산이 다른 지역보다 처질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막상 전국 꼴찌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그 충격은 몹
중·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강태산(현대중 3)군은 "고 3인 형과 함께 결승전에 올라 마음에 부담이 많이 가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며 "예선, 본선전에 치렀던 그 어느 경기보다 집중력과 힘을 많이 쏟아서 한 경기였던 만큼 부모님께 우승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짧고 강하게 밝혔다
바둑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지 이제 1년 남짓인 김경엽 군이 4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지역에 대회가 있을 때 마다 빠짐없이 참가하는 김 군은 우승을 차지한 것이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힌 김 군은 이날 대회에서 가장 힘들면서도 기뻤던 순간으로 16강전을 꼽았다. 김 군은 "평소에
우승을 차지한 신지훈(범서초 2)군은 "바둑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여러 대회에 출전도 해보고 조금씩 수상 경험을 쌓으면서 바둑을 두는 것이 더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바둑을 둔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착실히 연습해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대회 우승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 최강부 우승을 차지한 오성혁(문현초 6년)군은 "우승의 기쁨을 부모님과 누나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마 4단인 오 군은 "이웃에 사는 친한 형이 바둑을 두는 것을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 바둑을 시작하게 된게 벌써 4년이 지났다"며 "아빠도 바둑을 두시는데 매번 이기는게 미안해서 가끔씩 봐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정동윤(매곡초 1학년)군은 "우승을 하면 급수가 올라서 무엇보다 좋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 출전해 계속해서 우승도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군은 "급수를 올리려면 지금보다 더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둑을 시작하고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처음이라 너무 기뻐요." 5·6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김성근 군은 1학년 때 부터 바둑을 시작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실력파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력이 쑥쑥 늘더니 올해 처음 참가한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평소 라이벌로 생각해 오던 친구와 16강에서 만나 이기면서 기쁨이 두 배다. 김 군은 "처음
바둑대회 참가 후 우승한 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는 이재완(월계초 3)군은 "지금까지 준우승 경험은 2번 정도 있는데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무척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 군은 "형도 함께 바둑을 배우고 있는데 바둑을 두면서 형이랑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데도 도움이 돼 좋다"고 말했다.
유치부 우승을 차지한 전성준(범서초 병설유치원·7)군은 "우승을 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며 "마지막 시합 때는 앞에서 해 왔던 예선, 본선 경기보다 더 집중을 해서 참여해 1등까지 하게 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군은 우승 상금을 바둑비로 쓰고 싶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울산대 기우회원 도우미 동분서주 ○…오전부터 펼쳐진 이날 바둑대회가 별다른 사고 없이 질서정연하게 치러지는데 큰 몫을 한 울산대학교 문수기우회 회원들. 진행요원으로 나선 회원들은 대회시간 내내 바둑판을 정리하고 책상을 치우는 등 고된 일을 했지만 불평불만 없이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도우미 역할을 해냈다. 이번대회 진행요원으로 참여한 윤영진 학생(24·컴퓨터
연세대는 최근 2012학년도부터 본고사를 일부 부활시키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유명 사립대들이 정부의 '대입 자율화'라는 정책 기조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입시안을 구상중이어서 교육계가 정초부터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대입 '3불' 문제를 놓고 또다시 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교육청 주최 고3 학부모를 위한
1958년 제정된 이래 50여년간 대부분 조항이 그대로 유지돼 온 민법이 4일 '민법 개정위원회' 출범으로 시대적 상황에 맞게 올해부터 4년간 순차적으로 전면 개정된다. 4일 '민법 개정위원회' 출범으로 성년 나이 기준을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바꾸는 등의 민법 개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1958년 제정된 이래 50여년간 대부분 조항이 그대로 유지돼 온
울산석유화학 단지 전경. 울산 12경 중 하나인 울산공단의 야경도 빛을 잃어가고 있다. 세계금융위기에 따른 경제한파로 울산공단의 평균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지난 1962년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울산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울산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축이 되어 온 울산 국가산단. 새해를 맞아 노후설비 등 국가 산단에 산적해 있는
하늘에서 바라 본 울산항. 울산신문 자료사진. 울산 12경 중 하나인 울산공단의 야경도 빛을 잃어가고 있다. 세계금융위기에 따른 경제한파로 울산공단의 평균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지난 1962년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울산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울산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축이 되어 온 울산 국가산단. 새해를 맞아 노후설비 등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