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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은 청소년기자(동천고)

벚꽃이 한창인 4월. 대부분의 학교들이 시험기간에 들어간다. 울산 동천 고등학교 (옛 농소고등)학생들도 분분히 피어나는 벚꽃처럼 시험을 준비하는데 분주한 모습이다. 동천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재상 군은 모의고사와 내신의 최상위권 중의 최상위 권을 맡고 있는 엘리트 학생이다. 그는 평소 독학을 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으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하루에 4시간의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가지고 생활하며,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자투리 시간도 놓치지 않고 활용한다. 그런 그의 공부 비법을 물어봤다.
 
△이제 시험기간에 들어갔는데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나요
- 시험기간이라 특별하게 달라지는 건 없어요. 평소에도 시험기간처럼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공부해요. 시험기간에는 문제를 풀면서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거죠.

△영어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 평소에는 어휘, 문법, 독해, 듣기 문제집을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어요. 교과서 또한 다 외울 정도로 빠짐없이 정독했어요. 선생님께서 나눠 준 수업자료 등도 꼼꼼하게 2~3번 정도는 봐야 해요. 시험출제자는 선생님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수학은 어떻게 공부하나요
- 자신의 수학 흡수력(?)을 깨닫고 학원이나 과외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과외를 다니면서 정석 같은 기본서를 바탕으로 문제집 4~5권 정도를 풀어요. 수학에는 정말 특별한 비법이 없다고 생각해요. 끝없이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 어느 순간 수학의 신(神)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 조재상 학생
△마지막으로 공부에 대한 충고 한마디 해주세요
-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복습이라 생각해요.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해서 그날 배운 과목을 복습하면 좋겠죠. 시간 배분도 알맞게 해서 자신이 그날 정한 목표량을 지킨다면 성적이 오르는 건 분명히 시간문제입니다. 시험이 끝난다면 교과관련 도서도 틈틈이 읽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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