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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지 청소년기자(현대청운고)

현역 육군 소장이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안보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 동구 현대청운고등학교(교장 현영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일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동안 교내 체육관에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보교육은 제53보병사단 이재수 사단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본교 전교생 525명과 교직원 62명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강의했다.


 이재수 사단장은 이날 '우리가 지켜야 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안보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현역 장군이 안보교육 강사로 참가하는 것은 흔치않은 일이라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이날 교육에 흥미를 가졌다.
 현영길 교장은 "학교 설립목적인 '국가와 세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전인적 인격의 능력 있는 인재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건전한 생각과 올바른 국가관이 확립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안보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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