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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은 비속어와 외래어 남용 등 잘못된 우리말 사용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런현상이 생기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20세기 말부터 급속한 정보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이 만들어졌고,우리 삶에서 인터넷은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히게 되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문자언어를 접하게 되고 그 언어에 익숙해진채로 의사소통을 한다.

 의사소통을 하며 생기게 되는 신조어는 대부분 널리 퍼져 유행어가 되었다.
 예를 들어, 인터넷상에서 유행어로 쓰이는 '안습(안구에 습기가 차다)', '지못미(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완소(완전 소중)'와 오타로 인한 신조어인 '빦미('뭐임'의 오타)', 'OTL(좌절)', '젭라('제발'의 오타)'등이 있는가 하면 외국어의 영향을 받은 게임 속어인 '렉('지체되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인 'lag'에서 온 말로, 게임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현상)'등 을 찾아 볼 수 있다.

 수많은 인터넷상 언어들이 온라인 밖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첫 번째, 문화적 이질감을 느낀다.
 두 번째, 세대 간의 대화가 불가능해진다.
 세 번째, 언어 학습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바르지 않은 언어 표현으로 혼란을 준다.
 네 번째, 국적 불명의 말들이 생겨나 한글을 파괴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상 언어들만큼이나 실제 오프라인에서는 표준어 같아 보여 사용하지만 표준어가 아닌 말들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우리들이 잘못 알고 사용하는 언어들을 바르게 고쳐보자. 
 이제부터는 잘못 사용되는 언어들을 순화된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두고 잘못된 언어를 사용하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하며, 이는 우리들이 스스로 고쳐나가야 할 큰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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