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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 방어진항 인근에 멕시코, 터키, 인도 음식점과 술집 등 외국인을 겨냥한 음식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 비록 작은 거리에 불과하지만, 한국 속 작은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다.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다는 건 확연히 달랐다.
외국인 1,500여명이 거주한다는 발 없는 소문과 글로벌 건축거리를 조성한다는 사실만 들어왔기에 마음에 와닿지는 않았다.
울산 동구 방어진항이다. 언제부턴가 그 곳은 외국인들의 둥지가 돼 가고 있었다.
바다 특유와 짭조름한 냄새와 이국적 향신료 향이 섞여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방어진항.
아직은 아주 작은 거리에 불과하지만
그 곳에 가면 마을의 친근함과 함께 다양한 해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색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글·사진=김은혜기자 ryusor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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