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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연한 봄날씨속에 동구 대왕암공원 산책로를 따라 연분홍빛 '벚꽃', 노란 '개나리', 동백이 활짝 꽃망울을 터트려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주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울산 근교 벚꽃명소에서 특별한 봄을 맞이해보는건 어떨까?


이번주 낮 기온이 섭씨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완연한 봄기운을 선보였다. 덩달아 봄꽃들이 곳곳에서 봇물처럼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매화에서 부터 개나리, 벚꽃 , 참꽃 등이 도심과 야산을 장식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봄꽃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연분홍 벚꽃이다. '정신의 아름다움'과 '절세미인'을 뜻하는 꽃말처럼 고혹적인 자태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 탓에 지난해보다 열흘이상 앞서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여린 벚꽃 사이로 시간이 멈춘 듯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을  울산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번 주말 연분홍 꽃대궐을 찾아 떠나는게 어떨까.
글=김은혜기자ryusori3@  사진=유은경기자 usy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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