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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고민을 해소하고 싶을 때, 상쾌함을 느끼고 싶을 때, 매일매일 가고 싶은 곳은 '숲'이다.
동네마다 언제든지 산책이나 가벼운 등산을 할 수 있는 산이 있기에 우리에게 숲은 친근한 존재다.
친근함은 곧 편안함으로 변해 질려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늘 우리는 작은 변화를 시도한다.
마침 편백산림욕장으로 유명한 북구 달천동의 숲 '천마산'이 최근 소박한 새 옷을 입었다.
산 입구의 만석골저수지 일대에 데크를 설치하고 작은 포토존을 만들어 숲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 산행이 꺼려진다면, 1시간동안 가볍게 걸을 수 있는 북구 달천편백산림욕장을 추천한다.  글·사진=김은혜기자 ryusori3@

   
▲ 북구 달천편백나무산림욕장의 곧게 뻗은 편백나무. 여기에는 30년생 편백나무 8,500여그루가(4.45ha)가 식생하고 있다. 올해에도 5년생 편백나무 2,000그루를 심어 숲을 가득히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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