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2 수 23:30
 소방, 울산외고
 
> 뉴스 > U매거진 > 일상탈출
     
[일상탈출]동해남부선 호계~포항
100년의 여정 깃든 호계역
2014년 05월 29일 (목) 20:54:41 김은혜 ryusori3@ulsanpress.net
   
▲ 울산의 1호 간이역인 호계역. 지난 1922년 보통역으로 운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역 근처에는 호계시장이 있어 일반역보다 더욱 진한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다.

가진 게 많아 삶은 한층 윤택해졌고 넓은 집에서 살아 한결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됐다.
보다 새 것을 얻어 생활은 더 간편해졌지만 가지고 있는게 많을 수록 욕심은 더욱 커져갔다.
넓어질수록 공허한 마음이 따라 커지고 새 것을 얻었다 한들 또 다른 새것을 쫓아가기 바쁘다.
잔인했던 2014년 4월, 그리고 또 한 달.
너무 가지려고만 했던 우리에게 찬란한 봄은 과분했던 것일까.
작고 오래된 곳을 찾으면 넘쳐나는 위태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호계역은 불안한 마음을 달래 줄 적당한 곳이었다.
역 맞은편 호계시장에서 이웃의 정을 느끼고 시골 풍경이 떠오르는 열차 소리를 귀에 담았다.
호계역은 1세기가 가까이 지날동안 한결 같이 그 자리에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한 장면이지만, 이 보통날에서 소중함을 느끼는 오늘이다. 
글·사진=김은혜기자 ryusori3@

     관련기사
· [일상탈출] 동해남부선 호계~포항
김은혜의 다른기사 보기  
ⓒ 울산신문(http://www.ulsanpress.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현대重, 해양플랜트 시장 변화에 '노
현대重 전적 거부 조합원 미운털 박혔
울산 국회의원들 '홍준표 대선 후보
9·12 경주지진 이후 달라진 점
토지분쟁, 지적재조사로 근본적 해결
아파트 공사 소음·진동 인근주민과 마
현대미포조선 다울회, 일일호프 수익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훈·윤종오 의원, 특별교부세 8억
시교육청 "북구에 공공도서관 건립 계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편집규약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신문의 모든 컨텐츠 및 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복사나 전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조희태 / 대표전화 052-273-4300 / 팩스 052-273-3511
Copyright 2006 울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