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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계기무(聞鷄起舞)'. 한밤중에 닭 우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무예를 연마한다는 뜻으로, 뜻을 품은 사람이 때를 맞추어 분연히 일어남을 비유한 한자성어다.
 본보 창간 8주년을 맞아 중보 이종민(54) 서예가가 붓을 잡았다. 이 서예가는 "울산신문이 정론직필의 뜻을 마음에 품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지역 언론이 처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분연히 일어날 수 있다는 마음에서 쓴 휘호"라고 소개했다. 김주영기자 uskjy@

 

▲ 이종민 서예가
 이종민 서예가는 2004년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전을 통해 서예가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2012년 개인전 '갑골문 서예전'에서 원시 문자를 현대의 서예기법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울산광역시서예대전, 한국미술문화대전(서울)등의 심사위원이다. 현재 울산서예협회 사무국장으로 울산과학대 문화특강 교수, 한마음회관 문화교실 서예강사로 활동하며 문하생을 양성하는데 힘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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