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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강현
# 유치부 유강현
강현 군은 어리지만 크고 작은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4번이나 되는 실력파 선수다.
"바둑을 형한테 배우니까 더 재미있고 실력도 쑥쑥 느는 것 같아요"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형과 함께 바둑을 둔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 김민규
# 1학년부 김민규
"경기를 앞두고 아빠랑 바둑을 뒀어요" 지난해 8월부터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민규 군은 아빠와 바둑을 자주 둔 것이 우승비결이라고 전했다. 민규 군은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너무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장한영
# 2학년부 장한영
"오늘 형도 같이 대회에 참가했는데, 저도 우승하고, 형도 수상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7살 때부터 형을 따라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는 한영 군은 이번 대회 2학년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11살인 형도 수상해 기분이 너무 좋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신서현
# 3학년부 신서현
"이번 대회에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뻐요" 바둑 대회에서 4차례 수상 경험이 있는 서현 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신 군은 바둑 책을 보거나 인터넷 바둑을 둔 것이 이번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박영민
# 4학년부 박영민
"유단자까지 도전해 보고 싶어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맛본 박영민 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 따라 학원을 다니면서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다. 박 군은 유단자 까지는 도전해 보고 싶은데, 현재 다니던 바둑학원이 문을 닫아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 이시형
# 5·6학년부 이시형
"우승 꿈 이뤄 기뻐요" 바둑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지 1년 남짓인 시형 군이 5·6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땐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 군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군은 "긴장을 했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이겨나가면서 긴장이 풀렸다"고 말했다.

 

 

▲ 김상훈
# 어린이 최강자부 김상훈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바둑을 해온 김상훈 군이 최강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상훈 군은 지금까지 크고 작은 바둑대회에 30번 정도 참가해 최강자부 우승을 3번이나 한 적 있는 실력파다. 꾸준히 연습해 왔다는 김 군은 앞으로 프로기사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 남서현
# 어린이 유단자부 남서현
"우승할 거라 예상은 못했어요. 기분이 좋아요" 초등학교 2학년 방과 후 수업으로 바둑반을 신청하면서 바둑을 처음 시작한 남서현 군은 현재 울산바둑협회 연구생이다. 바둑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두 번째라는 남 군은 차분하게 열심히 한 게 우승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윤동하
# 중고등부 윤동하
지난해에도 중·고등부 부문을 우승한 윤동하(대송고2)군은 이번 대회에서도 1등을 차지해 실력을 과시했다. 바둑을 향한 동하 군의 열정은 각별하다. 동하 군은 과거 프로기사의 꿈을 안고 서울 프로기사 양재호 9단의 바둑연구실에서 3년간 공부했다. 몰입할 수 있는 게 바둑의 매력이라는 동하 군은 오늘(경기당일)이 외할아버지 생신이라며, 우승 상금은 외할아버지께 다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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