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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재 청소년기자(학성고1)

메르스가 발생한지 벌써 한달하고 보름이 다되어가는 지금 현재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사회적 불안은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
 현재 메르스는 대한민국을 덮쳐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메르스가 진정이 되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지난달 11일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금방 사그러 들것 같았지만 무서운 후폭풍은 40일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아직도 진행중이다.
 현재 사망자도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 격리대상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피해 예상은 추산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경제 시계, 조 단위의 경제 손실, 늘어가는 불안, 국가의 늑장 대처에 대한 국민들의 원망들은 엄청나다.
 또한 사람들이 인파가 붐비는 곳을 꺼리는 등 밖 출입이 줄어들었으며,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숙박, 여행, 유통 등 모든 곳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감염이 주로 병원을 통해 이뤄졌고, 국내 유수 병원들이 포함되어 있어 병원의 매출감소와 전체 병원들의 진료활동 위축도 불가피하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볼 때 좁은 국토에 모든 국민이 최신 정보통신 기기를 손에 지고 빠른 네트워크를 지원받고 있는 국가이다.
 하지만 그런 나라에서 정확한 정보제공의 시기를 놓치며 질병의 확산을 더 빨리 막지 못하고 위기상황을 지속시키고 있다는 국민들의 원망과 두려움, 그리고 멈춰진 경제성장을 보며 이제부터라도 철저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피해를 줄여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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