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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박성민 중구청장·사진)는 올해 지역 첫 도시첨단산업단지이자 중구 최초의 산업단지인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 미래 융복합 첨단산업의 성장거점 마련, 지역 경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4개 609억 국·시비 사업 발굴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 상생을 위해 전력했다.
 구는 내년 6월 완공되는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동반 성장을 위해 원도심 예술화 구경거리 조성, 시계탑 재정비, 원도심 보행환경 개선사업, 문화공영주차장 조성, 문화의거리 관리,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 원도심에 활력를 불어넣었다.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울산 최초 야시장을 유치, 향후 색다른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 이용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더 많은 의존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재생 등 134개 사업 609억 원의 국·시비 사업을 발굴했다.
 이는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전직원의 활발한 중앙부처 방문활동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올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한민국 생산성 대상 등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12개 기관으로부터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시재생사업 원활한 추진으로 혁신도시-원도심 간 상생
육아지원센터·노인복지관 등 계층별 맞춤 복지혜택 주력
국내 최고 수준 '문화의 전당' 개관 문화중심지로 발돋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등 12개 부문 수상
특히 혁신도시에 영유아를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들을 위한 함월노인복지관을 잇따라 개관, 계층별 맞춤 복지혜택을 가능케 했다.
 더불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복지안전망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초수급자 멘토링 지원사업, 공공기관과의 자원봉사단 구성, 복지위원과의 희망토론회를 개최해 함께하는 희망복지를 실현하는 등 지역별 복지 불균형 문제도 해소했다.

#관할 물놀이장 관리·감독 부실 지적도
국내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중구 문화의전당'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하면서 문화중심지 중구의 명성을 확고히 했으며, 입화산 참살이 숲 야영장 운영, 생태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자연친화적 안전행복도시를 건설에 매진했다.
 중앙평생학습관 및 평생학습센터 건립·운영을 추진하면서 평생학습도시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했다.
 다만, 관리·감독 부실로 척과천 물놀이장에서 5세 아동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동욱기자 usl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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