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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옥진(金聲玉振)'. 재주와 지혜, 인덕을 조화롭게 잘 갖춘 것을 비유한 말이다.
 음악에서 팔음을 할 때 먼저 종을 쳐서 그 소리를 베풀고 마지막에 경을 쳐서 연주를 끝내는 것을 표현했다. 시작과 끝을 잘 연결한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출전: 맹자 만장하(萬章下)>

# 이종민 서예가
신년휘호를 쓴 중보 이종민 서예가(사진)는 "새해에는 울산신문 독자들이 시작과 끝을 한결같이 해 지혜와 인덕을 쌓고 타인과 상생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종민 서예가는 2004년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전을 통해 서예가의 길을 걷게 됐다.
 2012년 개인전 '갑골문 서예전'에서 원시 문자를 현대 서예기법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울산광역시서예대전, 대한민국 서예대전 (국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울산서예협회 사무국장으로 울산과학대 문화특강 교수, 한마음회관 문화교실 서예강사로 활동하며 문하생을 양성하는데 힘쏟고 있다.  김주영기자 uskjy@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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