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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올해를 '2030 미래 먹거리산업 개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복지·관광분야 등에 신성장동력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를 '2030 미래 먹거리산업 개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복지·관광분야 등에 신성장동력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요 5대 시책으로는 △배려와 나눔의 맞춤형 복지공동체 실현 △일자리 창출로 미래지향적 창조경제 선도 △여유롭고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 △구민중심, 현장우선의 책임행정 구현 등이다.

 우선 신성장동력 로드맵 수립의 일환으로 남구만이 가지고 있는 고래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래등대, 5D 입체영상관, 모노레일 건립, 울산함 전시시설 조성 등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새롭게 단장한다.

 국제안전도시공인 추진, 저지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옥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등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에도 힘쓴다.

 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중ㆍ장년층 재취업교육 등 일자리 창출 사업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육성해 남구를 창조경제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고래등대·5D 입체영상관·모노레일 건립 등 고래문화특구 정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사회적 기업 등 육성 창조경제 요람 발전
해피투게더타운·출산친화기업 양성·여성친화도시 인증 추진도


 장생포새뜰마을사업, 선암지구 생활환경개선사업, 왕생이길 조성사업, 삼산디자인거리 공중보행로 조성사업 등 미래를 디자인하는 명품도시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에 나선다.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남구 조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 체계 구축, 복합주거공동시설 해피투게더타운 조성, 청소년 전용 해피문화센터와 유스호스텔 건립, 출산친화기업 육성, 여성친화도시 인증 등도 추진한다.

 구청장과 구민 대화, 정책자문단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SNS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중심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구민제안제 실시, 정책자문단 운영, 대학생 구정서포터즈 운영, 생활안전관제센터(CCTV)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2030 미래 먹거리산업 15개년 로드맵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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