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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올 한해 관광사업 개발 등 주요 사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도시 북구 건설'에 매진한다.

▲ 박천동 북구청장은 올해 신성장 동력 창출로 창조경제도시 건설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구 측이 이를 위해 설정한 주요 5대 시책사업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도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인프라 구축 △환경·사람·문화가 풍요로운 도시 △건강한 인간가치를 높여가는 도시 △노·사·민·정이 화합 상생하는 도시 등이다.
 

관광단지 조성·정자 국가어항 재정비 등 강동해안 개발 계획 수립
방사능 합동훈련·안전 캠페인 등 안전한 도시인프라 구축도 박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등 소외없는 복지·교육·건강 시책 추진

 우선 북구는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강동 해안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수립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동 관광단지 조성, 강동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정자 국가어항 재정비 사업 등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 기업 애로 제로화, 차세대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도 힘쓴다.
 호계 도시활력 증진사업, 염포양정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쇠부리체육센터, 매곡도서관, 염포운동장 건립 공사에도 박차에 나선다.

 사회적으로 '안전'이 중시되는 만큼 방사능 합동훈련 및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인프라도 구축한다.

 특히 그동안 지연됐던 북부소방서와 북구경찰서 추진에도 본격 나선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북구 조성을 위해 천곡천 생태하천 조성, 강동누리길 및 염포누리길 조성사업, 천마산 편백숲 진입도로 및 주차장을 조성,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생태습지원을 조성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연과 전시를 유치해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이외, 울산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치매지원센터, 장애인 일자리 제공,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외받지 않고, 구민 모두가 어울어지는 건강한 북구 조성에도 매진한다. 또 기업지원·육성시스템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나눔과 섬김, 사랑과 봉사'라는 자신의 생활신념을 직원들과 공유해 북구주민을 섬기고 봉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초심으로 돌아가 창조경제도시 북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아기자 usy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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