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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다음 날인 지난 9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 귀경객이 몰린 가운데 정체가 이어졌다.
 공항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설에는 인천국제공항에 사상 최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휴일이 닷새 이어진 데다 11일과 12일 연차를 내고 푹 쉬려는 직장인도 늘었던 영향이다.
 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6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떠난 여행객은 9만 8,389명으로 조사됐다.
 해외 여행객의 귀국이 몰리는 10일 도착 여객 수 예상치도 사상 최대(10만 2,149명)로 집계됐다.  연휴 하루 전인 5일부터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전체 여행객은 10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루 평균 17만 3,766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것이다. 역대 동·하계, 명절 성수기를 포함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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