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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아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떠나는 여행객은 9만8,389명이다. 이는 출발 여객 기준으로 최대였던 지난달 17일 9만1,291명을 훌쩍 넘는 수치다.
 설에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시아나항공은 설 당일인 8일 인천발 장거리 노선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의 간식 메뉴로 떡국과 한과, 식혜를 제공하고, 일반석 승객들에게는 한과가 간식으로 준비한다고 한다.
 공휴일이 될 때마다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왜 점점 증가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가족을 만나면 취업, 결혼 등 쉬는 날에 오히려 부담만 더 느끼는 것보다는 해외로 자신만의 휴식공간에서 스트레스를 풀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저가 항공이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을 가는 가구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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