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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이 오는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2층 세미나실Ⅱ에서 '제5회 직장인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끈의 화려한 변화, 전통매듭'을 주제로 박연순 전통매듭 명인이 강사로 나선다. 전통매듭의 역사와 종류를 배우고 전통매듭 제작도 해볼 수 있다.
 박연순 명인은 다문화센터와 주민센터 등에서 매듭공예를 강의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등에서 시행한 공예품 경진대회 등에서 다수 입선했다.
 울산을 중심으로 매듭공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매듭공예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교육은 4주 과정이다.
 수강신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 museum.ulsan.go.kr/)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직장인 30명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과거 한복, 조리개 등 전통 의복부터 오늘날 운동화 끈에 이르기까지 매듭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통매듭 장신구는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폭넓다. 전통매듭의 활용과 취미생활 저변 확대에 기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2-229-4725
 김주영기자 us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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