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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한 주택 입구에 출입제한 푯말이 걸려있다.

지난 12일 한반도 지진 관측 사상 가장 강력했던 규모 5.8 경주지진으로 울산에도 피해가 속출했다. 진앙지와 가까운 울주군 두서, 두동, 상북면 등에 피해가 집중됐다. 두서면 외와마을 등 주택가부터 공장, 교회,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 보물 제382호 청송사지 석탑과 학성이씨 고택 등 문화재까지 피해가 다양했다. 또한 시민들은 이어지는 여진에 대한 두려움으로 추석연휴를 보내야했다. 지진이 할퀴고 간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편집자


▲ 울주군 언양읍의 한 마트에 진열된 상품들이 엎질러져 있다.

▲ 중구의 한 주택 기와가 무너지면서 파편이 주차된 차량 위와 골목 여기저기 떨어져 있다.

 

 

 

 

 

 

 

 


 

 

 

▲ 울주군 서생면의 한 황토방 천장이 무너졌다.

▲ 지진으로 인해 두서면 내와리 주택 담장 일부가 무너져 있다.

▲ 주택 담장이 지진으로 기울어져 붕괴 우려가 높자 접근그금지 표식이 설치돼있다.

▲ 두서 내와리 주택의 담장이 지진으로 허물어졌다.

▲ 북구 중산일반산업단지의 공장 화장실 벽에 균열이 생겨 있다.

▲ 13일 오후 김기현 울산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SK 종합화학 폴리머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SK 폴리머 공장은 전날 경주에서 발생한 두 차례 지진으로 인해 일부 공정이 자동으로 중단됐다가 3시간 만에 재가동됐다.

▲ 북구 지역자율방재단과 공무원, 주민 등이 지진으로 파손된 신천동 단독주택에 대해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차량을 동원, 비닐천막으로 지붕을 덧씌우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아파트 주민들이 지진으로 대피한 뒤 추가 지진이 두려워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서성이고 있다.

사진=노윤서기자 usnys@·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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