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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부문
가볼 곳 많은 살기 좋은 울산 (장효진 , 동백초 1)

우리 울산에서 가볼만한 곳은 여러 곳이 있다. 첫번째로는 대왕암이다. 시원한 바다의 풍경과 기암바위들이 멋지고 아름답다. 또 아이들을 위한 용 놀이터도 있어서 좋다. 기암바위 사이에 다리가 놓여서 구경하기가 멋지다.
 두번째로는 십리대밭이다. 십리대밭은 대나무숲이 태화강을 따라 십리에 걸쳐 있다고 해서 십리대밭이라고 부른다.
 안에 들어가 보면 대나무가 너무 많아서 금방이라도 팬더가 튀어 나올 것만 같았다. 여름에 가면 대나무가 많아서 엄청 시원하다.
 세번째는 울산대공원이다. 여러가지 축제가 있는데 그중에서 장미축제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미축제일 것이다. 여러가지 종류의 장미꽃도 예쁘고 밤에 가면 공연도 하고 레이저쇼도 볼 수 있다. 대공원안에는 곤충 박물관도 있어서 여러가지 곤충도 볼 수 있다.
 네번째로는 간절곶이다. 우리나라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곳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일출을 많이 보러간다고 한다. 나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해돋이를 보러 가보고 싶다.
 내가 사는 울산은 여러가지 가볼곳도 많고 바다도 있고 참 살기좋은 도시다. 이상 내가 사랑하는 울산에 대해서 소개했다. 여러가지가 더 있지만 다음에 또 가보고 이야기하겠다. 울산사랑 파이팅!!


■ 1학년부문
장생포에 고래 보러 오세요 (김소민 , 전하초 1)

저는 울산에 삽니다. 제가 사는 울산은 자랑거리가 많습니다. 제 이야기 한 번 들어 보실래요? 울산은 공업도시로 유명합니다. 큰 배도 만들고 멋진 자동차도 만듭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자랑거리는 장생포입니다.
 장생포는 울산의 서남쪽 해안에 위치합니다. 고래관광으로 유명하지요. 그래서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 특구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장생포에 가면 고래와 관련된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엄마 아빠와 나들이 갈 때 자주 가는 고래박물관과 고래 생태체험관을 소개합니다. 고래박물관은 옛날에 고래를 잡던 도구들과 모습들, 고래뼈 등 고래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고래 생태체험관에서는 직접 살아있는 돌고래를 눈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고래들은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가진 남구주민이라고 합니다. 재미있지요?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사육사가 들려주는 고래이야기도 들을 수 있답니다. 장생포에는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 배 위에서 직접 고래를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고래바다 여행선이 있습니다. 물론 그날 고래를 볼 수 있는 행운이 있어야 하지만요. 저도 꼭 고래바다 여행선을 탈 거예요.
 아름다운 바다와 고래가 있는 울산이 자랑스럽습니다. 울산에 고래 보러 꼭 놀러오세요!


■ 2~3학년부문
자꾸 기대되는 태화강 (이지훈 , 동평초 2)

어느 날 저녁 5시 나는 아빠, 엄마와 함께 태화강에 자전거를 타러 갔다. 나는 말했다. "와,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아!"
 우리 가족의 취미는 자전거 타기다. 우리 가족은 주로 태화강에 자전거를 타러 가는데, 가는 길에는 항상 꽃들이 웃으며 나를 반겨주는 것 같다.
 하지만 엄마와 외삼촌이 어렸을 때는 학교에서 소풍을 태화강으로 오면 물은 오염돼있고, 강물에는 쓰레기와 죽은 물고기가 둥둥 떠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태화강이 얼마나 좋게 바뀌었냐면 고래 모양의 다리, 자전거길, 왕발통과 자전거, 다양한 축제들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태화강으로 휴가를 왔었다고 한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태화강 납량축제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호러 트레킹이다. 갑자기 앞에서 귀신이 나타나면 나는 너무 놀란다. 그리고 긴장감이 넘쳐난다. 이렇게 좋은 태화강이 옛날에는 안 그랬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이 외에도 울산에는 많은 공원이 있다. 대왕암공원, 울산대공원, 선암 호수공원이 대표적으로 있다.
 나는 다음엔 입화산 참살이 숲과 신불산 억새평원도 가보고 싶다. 만약 태화강에 아직 못 와본 사람이 있다면 이 얘기를 해주고 싶다. "태화강에 꼭 와보세요. 태화강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 2~3학년부문
울산광역시 작천정계곡 (권도현 , 울산초 3)

우리 울산에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작천정 계곡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작천정 계곡은 예전에 3.1운동을 할 때 계획을 세운 곳이고, 임진왜란 때는 많은 의병들이 순국했습니다.
 이런 비극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관광여행지로 뽑고 있습니다.
 또한 옛날 사람들은 이곳에서 시를 짓거나, 풍류를 즐기며 살았다고 합니다. 저도 이곳에 가봤습니다.
 봄에 가봤는데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름에는 계곡이 있어 물놀이도 갔습니다. 이곳은 가을도 매력이 있고, 겨울 또한 멋집니다.
 왜냐하면 멀리 보이는 가지산이 멋지기 때문입니다. 작천정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수석이 신기하다하여 마치 술잔을 주렁주렁 걸어 놓은 것 같다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서면 입구 주위에 암석이 있는데, 암석의 모양이 기괴해서 장관입니다. 여러분들도 아름다운 작천정 계곡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 4~5학년부문
울산 고래 사랑은 우리가족 사랑 (김기현 , 삼신초 4)

싱그러운 파도 바람을 따라 우리 가족은 고래들이 살고 있는 장생포 울산 앞바다로 나갔다.
 파도 소리에 장단 맞춰 넓고 넓은 바다로 향해 나아가자 내 간절한 마음이 고래에게 텔레파시로 전해졌는지 물 위로 뛰어오르면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서로 너무 반가워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들을 지르고 춤추는 고래들만 바라보았다. 뭐가 그리 신나는지 하늘 위로 묘기를 부리는 고래를 따라 나도 뛰었다. 고래들은 혼자가 아닌 우리 가족처럼 행복해 보이는 고래 가족들이었다.
 행복한 우리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고래 가족들도 자랑하듯 힘차게 뛰어오르고 있었다. 이렇게 내가 사는 울산, 우리가족, 고래가족과 행복한 도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멋진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고래들과 푸른빛을 가로지르며 앞으로 더 멀리, 더 높이 날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장생포 고래 친구들을 자랑 할 것이다. 


■ 4~5학년부문
울산의 위대한 정신 (김민승 , 울산초 4)

울산에는 위대한 위인들이 많다. 그중에는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박제상과 최현배 선생님이 있다.
 먼저 박제상을 소개하면 우리가족은 드라이브를 하다가 박제상 유적지라는 곳이 보여 들어가 보았다.
 그곳에는 박제상에 대하여 자세히 적혀 있어서 읽어보았는데 박제상은 신라의 충신이었다. 울주군 두동면에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치산서원이 있다. 그는 박혁거세의 후속이며 백제를 견제하기 위해 내물왕이 고구려와 왜에 보낸 그의 두 아들을 구출해오기 위해 추천됐다. 먼저 고구려에 가서 뛰어난 말솜씨로 장수왕으로부터 복호를 구출해왔다. 그리고 왜에 가서 신사를 배신하고 온 것처럼 속여서 미사흔을 데려 올 수 있었으나 자신이 끌려가서 왜왕이 자신의 신하가 돼 달라고 했는데 차라리 개, 돼지가 될지언정 왜의 신하는 될 수 없다고 해 불에 타서 죽는 참형을 받게 되었다. 그 사실이 신라에 전해지자 눌지왕은 박제상의 둘째딸을 미사흔의 아내로 삼았다. 정말 감동받았다. 울산은 역시 충의 정신이 가득한 곳이 틀림없다.
 두 번째로 소개할 위인은 외솔 최현배 선생님이다. 최현배 선생님은 국어학자이고 국어학과 교육학을 공부해 1926년부터 1938년까지 지금의 연세대의 교수로 생활하셨다. 그는 20권의 책과 10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의 업적으로는 우리말본과 한글갈을 지은 것이다.
 우리말본은 국어문법에 대해 적혀있고 한글갈은 국어의 역사에 대해 적혀있다. 그리고 일본의 찌꺼기들도 몰아내고, 어려운 시대에서도 국어연구를 해서 외솔회로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울산의 위인들을 공부하고 나서 타임머신을 타고 멋진 과거여행을 한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멋진 위인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해 울산을 빛내고 싶다.


■ 6학년부문
울산 태화강 속으로 (조세희 , 굴화초 6)

울산에는 참 소개하고 싶은 곳이 많다.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파래소폭포,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뜨는 간절곶과 빨간 우체통이 있고, 태화강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십리대밭, 울산의 넓은 쉼터 울산대공원, 큰 돌과 어우러져 물이 흐르는 작괘천, 울산대교에서 바라본 울산 시내 야경 등 소개할 곳이 많다.
 그중에서 내가 매일 보고 가장 잘 알고 있는 십리대밭과 태화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집은 태화강 옆 아담한 집이다. 집을 나오면 넓고 넓게 펼쳐져 끝이 보이지 않는 태화강이 보인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태화강 길에 대해 써보겠다. 먼저 작고 작은 돌계단을 내려가면 레드카펫 같은 운동로가 펼쳐진다.
 그 길을 따라가면 이름을 알 수 없는 푸른색 갖가지 꽃과 식물이 내게 인사하곤 한다.
 그와 더불어 햇살에 비치 태화강 물의 모습은 많은 보석이 뿌려져 반짝이는 것 같다. 아주 운이 좋으면 강에서 폴짝폴짝 뛰노는 물고기 친구들도 만나볼 수 있다. 가끔은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가 인사하려고 경쟁하는 듯한 모습도본다.
 계속 걸어가다보면 연못이 나온다. 연못 위에는 다리가 있는데 우리가 그 다리를 걷고 또 걷다보면 어느새 도시가 아닌 숲속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늘을 찌를 듯한 대나무들이 솟구쳐 자라고 내 머릿속은 박하향이 스며들듯 상쾌해지고 내 눈은 편안한 초록으로 한없이 맑아지고 편안해진다.
 저렇게 곧게 뻗은 대나무처럼 나도 곧고 푸르게 자라야겠다는 생각이 가슴 한 편에 든다. 이것들이 모두 태화강과 십리대밭의 넘쳐나는 매력 아닐까 싶다.


■ 6학년부문
팔색조 매력의 도시 울산 (서채은 , 외솔초 6)

울산은 우리나라 제1의 산업도시다.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비철금속 산업이 발달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발달한 것은 아니었다. 기업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된 것이다. 그 중 공업탑은 그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울산은 관광과 문화, 축제도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은 울산 간절곶이다. 대왕암공원과 십리대밭이 있는 태화강대공원도 있고, 산과 바다가 아주 가까워서 이용하기 좋다.
 울산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님의 고향이기도 하다. 병영에는 최현배 선생님의 생가와 한글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외솔기념관이 있다. 울산 병영성과 은장도 등의 중요한 문화재도 있다.
 울산에는 신나고 재미있는 축제도 많이 있다. 마두희 축제와 처용문화제는 전통을 이어가는 축제이고 고래축제와 산업문화축제, 조선해양축제는 울산을 상징하는 축제다. 최근에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울산썸머페스티벌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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