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로 큰 피해가 난 울산지역은 6일 이른 아침부터 민·관·군 수천 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날이 밝으면서 침수 피해지역이 확산되고 피해규모도 엄청난 것으로 드러나면서 울산시는 5개 구·군 공무원, 경찰, 군인 등 4,000여 명이 수해지역에 투입되는 등 수해지역 공무원 등이 태풍이 접근하던 지난 4일부터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예방과 복구, 인명구조 등에 힘을 쏟았다. 울산시와 구·군은 공무원과 포크레인, 지게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피해가 심한 중구 태화종합시장, 우정시장, 태화강 십리대밭과 삼호철새공원 등 태화강 둔치, 여천천, 방어진 상진항 등에서 복구와 정비에 나섰다. 복구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편집자 사진=유은경기자 usyek@·노윤서기자 usn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