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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60m 심예지(현대모비스)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7일 충청남도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울산 선수단은 전국체전 3일째 금메달 15개를 수확하는 등 꾸준히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충남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국 체전에서 울산 선수단은 9일 현재 금 15개, 은 12개, 동 9개를 수확했다.

 대회 2일째와 3일째 ,금메달이 수영, 보디빌딩, 카누, 태권도, 레슬링 등에서 무더기로 쏟아지며 금메달 15개를 추가하는 등 릴레이 행진을 펼쳤다.
 울산 선수단은 9일 금 7개, 은 8개 ,동 5개를 추가했고, 8일날에는 금 8개, 은 4개, 동 4개를 획득했다.
 대회 개막 이후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선수는 수영의 간판스타 김수지(울산시청)였다.
 김수지는 박수경과 함께 출전한 싱크로 3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해 선수단에 금 1개와 은 1개를 수확하는 등 큰 힘을 보탰다.

 전국체전 2일째인 8일에는 보디빌딩 일반부 플라이급 박경모(울산시청)와 라이트미들급 김성환(울산시청)이 금메달 행진에 동참했고, 양궁 여일부 60m 심예지(현대모비스)가 35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남자 여자일반부에서는 김훈(삼성에스원), 김소희(삼성에스원)가금메달을 따냈다.

▲ 카누 남자일반부k1-1000m 김지원(울산시청)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카누에서는 김지원(울산시청)이 k1-1,000m, 카누 남자일반부(울산시청) k4-4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 문턱을 간발의 차로 넘지 못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추가한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전국체전 3일째인 9일에는 축구 여대부 울산(과학대)가 충남(단국대)에 5대0으로 4강진출을 했고 남고부 현대고가 4강진출을 했다.
 자전거 남고부 경륜에 출전한 김정우(동천고 3)가 아쉽게 은메달에 획득했다.
 지난 7일에도 보디빌딩 남일부 라이트급에 출전한 강우석(울산시청), 체조 남일부 개인종합에 출전한 신동현(국군체육부대)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개막 첫 날인 지난 7일에는 남자일반부 사이클이 은빛질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여고부 100m의 김경리(스포츠과학고 2), 사격 일반부 트랩단체(북구청), 육상 여고부 해머던지기 이유라(스포츠과학고 2), 유도 여고부 63kg 유현지(생활과학고 1)등도 금 2개, 은 1개, 동 1개를 추가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박재현기자 usp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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