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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도 여자 일반부 이희솔(울산시청)과 역도 남자 일반부 김용욱(울산시청)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7회 전국체전 5일차인 11일 울산 선수단은 역도, 씨름, 태권도, 볼링 등에서 금 6개, 은 6개, 동 10개를 추가했다.
 현재까지 총 금 31개, 은 30개, 동 3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역도 여자 일반부 75kg급과 78kg급 용상과 합계에 출전한 이희솔(울산시청)은 금 1개와 은 2개를 획득했다.
 역도 남자 일반부 56kg급에 출전한 김용욱(울산시청)도 용상과 합계에서 금 2개와 인상에서 은 1개를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동구청 돌고래씨름단은 6체급에 출전해 금 3개, 은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장급(75kg)에 출전한 윤필재과 역사급(110kg)에 손충희, 장사급(150kg)에 이재혁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장급(85kg)에 출전한 이광석도 은메달을 따냈다.

 울산과학대 여자 축구부는 4강에서 세종 고려대학교에 1대 2로 패해 동메달을 보탰다. 지난달 8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이어 고려대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 경장급에 윤필재와 역사급에 손충희, 장사급에 이재혁, 청장급에 이광석(울산동구청)이 각각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전국체전 16강에 머물렀던 남고부 현대고는 부산 개성고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고 여자축구팀도 서울 동산정보산업고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남녀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테니스 남대부 단체전에 출전한 울산대는 준결승에서 충남 순천향대에 1대 2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은 울산시청이 남자일반부에서 경남선발과 부산시청을 격파하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여고부 산업고는 준결승에서 서울 중경고에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박재현기자 usp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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