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청 장애인배드민턴 실업팀 이삼섭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2016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올해 54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의 상으로서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 등을 발굴해 9개 부문(대통령상 7개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부문, 특별상 1개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삼섭은 장애인 체육발전유공 부문에서 작년 영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금메달 3개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을 인정받았다.
이삼섭은 지난 2011년, 2013년 그리고 올해까지 세계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지난해 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 선정하는 장애인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재현기자 usp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