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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전북 현대와 85번째 '현대가더비'에서 득점 없이 비겨 승점 1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울산은 지난 2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에서 전북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지루한 공방 속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비겼다.

 지난 34라운드에서 무패에 제동이 걸린 전북은 3경기 무승(2무 1패) 승점 61점으로 FC서울에 득실차에서 앞서 선두를 지켰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지고 이때 심판의 프리킥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던 울산 윤정환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울산은 13승 10무 12패로 승점 49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으나 3위인 제주가 지난 23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해 격차는 승점 6점까지 벌어졌다.  박재현기자 usp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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