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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이사장배 공공기관 축구대회가 29일~30일 이틀간 열린 가운데 1부 리그에서 우승한 동부소방서.

울산지역 27개 공공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제 22회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이사장배 공공기관 축구대회 1부 리그에서 울산동부소방서가 우승, 울산대학교병원이 준우승, 울산시청과 울산남부경찰서가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2부 리그에서는 울산울주경찰서 우승, 한국석유공사 준우승, 울산과학대학교와 울산중부경찰서가 공동 3위에 올랐다.
 개인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팀 내 최다득점 선수인 1부 리그 동부소방서 조진호 선수와 팀원 간의 화합으로 우승까지 이끈 2부 리그 울주경찰서 강봉수 선수에게 돌아갔다.
 또 최다득점상은 1부 리그에서 4골을 넣은 남부경찰서 이승택 선수, 2부 리그에서 9골을 넣은 울주경찰서 서민호 선수가 각각 받았다.
 1부 리그 우승팀 동부소방서는 결승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을 맞아 2:0의 완승을 거뒀다.

▲ 2부리그 우승팀인 울주경찰서.
 2부 리그에서 울주경찰서는 한국석유공사를 맞아 3:0으로 대승했다.
 1부 리그 최우수 선수인 동부소방서 조진호 선수는 "공공기관 간 부상 없이 축구대회가 종료되고, 우리 팀이 우승해서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 대회는 지난 1995년 울산지역 공공기관의 유대강화와 함께 지역축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설됐다.  1회 24개 기관 511명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2개 팀 1만 5,300여 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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