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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오는 2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제주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울산교육청 Day'로 치른다.
 이번 경기에는 '슈퍼스타K 3'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던 4인조 인기 남성그룹 울랄라세션(박승일, 김명훈, 최도원, 하준석)의 공연이 열린다.

 또 어린이 전동차 '문수 리틀 서킷', 캐논슛, 천연립밥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 치어리더 울산큰애기 공연 등 행사가 준비돼 있다. 경기 후에는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이 운영된다.
 '원클럽맨' 김영삼은 현역으로 마지막 홈경기를 가진다. 2005년 데뷔한 김영삼의 축구역사는 울산 10년 역사와 함께 했다.

 김영삼은 이번 시즌 울산에서만 199경기를 뛴 명실상부 팀의 '레전드'다.
 김영삼은 "울산현대는 내게 '해', '태양' 같은 팀이었다. 은퇴를 앞두니 이제야 내게 소중한 팀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김영삼은 이날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은퇴 및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박재현기자 usp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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