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남구 월계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서 우승했다.

울산 남구 월계초등학교(교장 채수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 강호들이 초등혼성부, 남중부, 여중부, 여고부에서 챔피언을 놓고 격돌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티볼대회다.


 올해 1월 창단한 월계초 티볼부 '월계 리더스' 팀은 처음 참가한 전국 대회에서도 끈끈한 팀웍과 강한 자신감으로 다른 대표팀을 차례로 물리치며 학교 개교 이후 처음으로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경북 봉황초를 8대 2로 이기고, 4강에서 올 7월 롯데 페스티볼 전국 티볼대회에서 우승한 전국 최강의 대구 서재초를 13대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서재초와 더불어 전국초등학교 티볼의 양강으로 불리는 올해 한국티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티볼대회 우승팀 수원 동신초를 19대 10으로 물리치며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이 대회에서 동구 양지초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