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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자중학교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 대회' 여중부 얼티미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플라잉디스크연맹이 주관해 얼티미트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실시됐다.
 각 시도학교 스포츠클럽에서 선발된 단일학교 팀으로 총 155개 팀이 참가했다.
 울산여중은 예선 A조 1위로 통과해 준결승 경기에서 원화중(대구)과 접전 끝에 9:4로 승리 후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경기도 대표팀인 봉담중학교와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6:5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여중부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주장인 음채미(3년)는 "공부만 해야 해서 따분한 생활에서 친구들과 운동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정말 좋다. 최근 운동이 정말 좋아져서 운동에 관련된 꿈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해서 나의 꿈을 꼭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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