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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울산광역시 남구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6일과 27일 양일간 태광산업 복지관에서 남구탁구협회 주최·주관, 남구 후원으로 개최됐다. 26일 열린 개회식에서 설현옥 남구탁구협회장,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조희태 울산시탁구협회장, 참가 선수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제11회 울산광역시남구 회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태광산업 복지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 조희태 울산시탁구협회 회장, 설현옥 남구탁구협회 회장, 손필모 북구탁구협회 회장 등 탁구협회 임원진과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장 등 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44개팀에 남자개인전(1~6부) 250여 명, 여자개인전(1~5부) 150여 명 등 총 400여 명이 참가해 통합남자부 복식, 통합여자부 복식 경기로 치러졌다.
 단체전은 조별 예선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2단 1복식 단체전을 치러 2게임을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개인단식은 예선 조별리그 후 2위까지 본선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단체전 YG탁구클럽, 남자 1부는 박윤기 선수(1부 단체전, 1부 개인전)가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김미녀 선수(신현호 탁구교실)가 개인단식과 복식에서 2관왕의 영광을 얻었다.
 또 여자1부는 김향득 선수(이미숙 탁구교실)가 여자 1부 단체전과 여자 1부 개인전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희태 울산시탁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탁구 동호인들의 잔치는 물론 남구 주민들의 친목을 다지는 축제이다"며 "승부를 떠나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탁구야 말로 국민운동이자 우리나라 체육 역사에 있어 중요한 스포츠이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대회를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설현옥 남구탁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탁구와 더불어 서로를 아끼고 우애를 돈독히 해온 탁구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뜻 깊은 자리이다"며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친목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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