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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태안 앞바다 원유 1만5,000톤 유출 사고
12월 7일 오늘의 小史
2016년 12월 06일 (화) 19:33:14 울산신문 webmaster@ulsanpress.net
   

2007년 오늘 오전 7시 30분에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방 5마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홍콩선적 14만6,000t급 유조선 '헤베이 스프리트'와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을 적재한 1만1,800t급 부선이 충돌하면서 유조선 왼쪽 오일탱크 3개에 구멍이 나 1만2,547t의 원유가 해양으로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인한 원유 유출량은 국내 최악의 해양오염 사고였던 1995년 '씨프린스호 사고' 당시 원유와 연료 유 5,035t이 유출됐던 것과 비교하면 3배 규모다.
 당초 이번 사고는 인천대교 공사작업을 마친 해상크레인을 2척의 바지선을 이용, 경남 거제로 예인하던 중 한 척의 바지선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중심을 잃고 유조선과 충돌,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0리터 드럼통 6만2,735개의 분량이 쏟아져 서해안 11개 시·군 357㎞의 해안이 오염됐고 이로 인한 재산피해만 7,384억 원에 달했다.
 해안으로 밀려온 원유에 범벅된 바닷가를 연 120여만 명의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흡착포를 동원해 일일이 닦아내고 걷어내는 노력끝에 서서히 제모습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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